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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의 단장

“군림”의 수록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를 지닌다! 2012.2.28

etc/TALK 2012. 2. 28. 18:17
인터파크 비스킷

넥스트 파피루스의 페이지원이 2대, 네오럭스의 누트 1대, 아이리버 스토리 1대, 북큐브 612 1대, 거기다 아이패드에 갤럭시 탭까지… 특별히 전자기기에 큰 관심이 없는 아날로그맨이지만 전자책 단말기에 한해서 만큼은 전자기기 마니아가 된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e-INK 단말기가 경험시켜주는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나 할까요? 이상하게도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으로는 독서가 힘든데 페이지원 같은 전자잉크 단말기는 정말 정말 책이 술술 읽어지네요. 결국 이번 비스킷 대란에 동참하면서 최근에는 비스킷을 애용 중입니다. 나름대로 아쉬운 부분이 있는 기기지만 TTS라는 장점이 있어 간단한 작업시 오디오 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만족 중입니다. 2012.2.28

etc/TALK 2012. 2. 28. 18:09
율리시스 – 셰익스피어에 맞서기 위해

영문학에 있어서 셰익스피어의 존재는 거대한 산과 같다. 당대의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 대중의 마음을 통쾌하게 풀어주었던 그의 작품들은 세월이라는 커다란 장점이 더해지면서 영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먼저 높은 위치를 선점해 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답게 그가 만들어낸 주옥 같은 단어는 물론이고 문장의 아름다움 역시 현대의 독자들까지 매료시켜 버렸다. 기본적으로 운문체를 취하고 있는 희곡으로 쓰여진 작품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넘쳐흐르는 운율감은 셰익스피어의 문장들을 한층 더 유려하게 만들 수 있었다. 그의 작품들은 비극과 희극, 희비극에 상관없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위트 넘치는 센스가 탁월하고 익살과 재치가 넘친다. 언어에 리듬감을 더하면서 감정의 증폭을 극대화시켜 비극에서 굉장한 파괴력을 보여주기..

NOTE 2012. 2. 25. 00:26
율리시스 – 영원불멸의 아일랜드

율리시스를 읽으면서 존경스러움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아일랜드’를 영구보존 시켰다는 점이다. 사진이나 동영상, 각종 다큐멘터리나 백과 사전 등을 통해서도 과거의 아일랜드를 복원할 수 있겠지만 조이스는 그 이상의 것들을 담아내었다. 아일랜드의 역사가 담겨 있었고, 아일랜드의 문화가 담겨 있었다. 누구보다 긍지 높은 아일랜드의 과학과 예술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아일랜드 무형적 가치를 일깨워 주었으며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민족의 정서와 삶의 단면들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었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물론이고 사소한 것에까지 자칫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아일랜드의 고유함을 간직하고 있다. 신화와 역사, 철학, 구전 민요와 설화에 이르기까지 마치 아일랜드의 백과사전 같은 정보와..

NOTE 2012. 2. 22. 11:57
율리시스 – 끝나지 않는 보물찾기

율리시스는 언제나 새롭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변화가 만들어내는 신선함이나 책과 함께 성장해가는 작품이 아니라 정말로 율리시스는 읽을 때마다 새로울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수많은 수수께끼를 책 속에 남겨 놓았다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말처럼 율리시스는 읽을 때마다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수많은 수수께끼를 찾아내게 하기 때문이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단순히 글자의 나열에 불과했던 이야기들이 다시 한번 읽을 때에는 잠재되어 있던 다양한 재미들로 조금씩 바뀌어 간다. 작가의 필력을 알게 되고 문체의 향연에 푹 빠져들게 된다. 일상에서 흔히 오고 갈 수 있든 농담이 있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면 기막힐 정도로 위트 넘치는 익살스러움이 넘친다. 전에는 미처 모르고 지나갈 수 밖에 없었던..

NOTE 2012. 2. 21. 17:55
문학과 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 ~ 2000

벽에 가까이 하니 훌륭한 벽지가 되고 불순한 마음을 품고 있으니 흉기가 되는구나 손에 들고 있으니 벽돌과도 같다고 생각했으나 표지가 부드러운 것이 배게로 쓰면 좋겠구나. 2012.2.20

etc/TALK 2012. 2. 20. 17:44
은하영웅전설

양장본으로 새롭게 발행 된 BOX판을 그냥 지나치고 가기에는 어린 시절의 감동이 너무나도 컸던 것 같습니다. 집 한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기도 하구요. 아마 한번도 읽지 않고 장식해 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추억 속에 가장 멋진 형태로 은하영웅전설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말입니다. 2012.2.20

etc/TALK 2012. 2. 20. 17:43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역시 그 동안 국일미디어판만 읽었기 때문에 역시 다른 번역자를 통해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동서문화사판도 구입하였습니다. 분량만 따지고 본다면 율리시스를 훌쩍 뛰어넘는데다가 작품을 읽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마르셀 프루스트와 함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독파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2.14

etc/TALK 2012. 2. 15. 00:07
철서의 우리(교고쿠도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by 교고쿠 나츠히코

소설에서 장광설이 시작되면 독자들은 상당히 곤란해 한다. 특히 좀처럼 생소한 분야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기 시작하면 이내 흥미를 잃어버리고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떼게 된다. 독서의 흐름이 끊어지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독서의 맥을 놓치게 된다. 장광설이 시작되면 일반적으로 문장이 길어지는데다가 호흡을 놓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작품 안에서 웬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좀처럼 시도하기 힘들다. 교고쿠 나츠히코는 자신의 작품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일까? 교고쿠도 시리즈에서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들을 쏟아 부은 압도적인 장광설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한번 시작 되면 좀처럼 그칠 줄 모르는 요괴와 주술, 일본의 민간 신앙을 비롯한 다양한 주술적 지식들은 역사적 지식과 결합되어 독자들을 밑도 끝도 없이..

NOTE 2012. 2. 14. 15:36
박경리 ‘토지’

박경리의 ‘토지’는 대한민국의 파노라마이며 한국인의 파노라마다.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처져 해방에 이르기까지 반세기에 걸쳐 역사의 물줄기를 따라 흐르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 안에서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와 의식, 문화를 담았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근원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그려내었다. 5부작에 걸쳐 권당 400페이지 전후의 21권으로 구성 된(나남판 기준) 방대함은 단순히 길기만 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치지 않았다. 길고 길었던 일제 시대 우리의 아픔을 인내의 시간처럼 디테일하게 풀어나갔다. 수많은 인물들의 스쳐 지나가는 인연의 접점을 통해 시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서희와 길상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이들의 모습..

NOTE 2012. 2.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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