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시절의 기억들이 되살아 나네요. 2012.2.10
(C)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미소녀전사 세일러문R은 세일러문이 본격적으로 장기시리즈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첫번째 시리즈를 통해서 일상으로 돌아간 세일러 전사들을 다시 한번 각성시키고 턱시도 가면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함과 동시에 치비 우사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작품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전시리즈의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인기의 가속도가 붙은 시리즈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기에 충분하였다. 첫번째 시리즈부터 감독을 맡았던 사토 준이치에서 신예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고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후속 시리즈에서 빛을 발휘하며 자칫하면 식상함으로 시..
(C)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타케우치 나오코 원작을 바탕으로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은 원작이 가진 기본 컨셉과 전체적인 줄거리를 따라가면서도 세부적인 설정을 바꾸고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하여 코믹성을 대폭 증가시켰다. 긴장의 상황에서도 끊이지 않은 폭소탄은 보다 유쾌하고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원작과 차이를 보여주는 설정들은 오히려 애니이션만의 차별적인 재미를 가지게 되었다. 한달에 한편씩 연재해야 했던 원작과는 달리 일주일에 한편씩 방영하는 TV애니메이션은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채우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었고 보다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다노 카즈코에 의해 깔끔하게 클린업 된 캐릭터 ..
(C)Naoko Takeuchi/KODANSHA 타케우치 나오코가 강담사의 소녀만화잡지인 나카요시에 연재한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은 소녀만화의 고전적인 요소들과 함께 차별적인 요소들을 집어넣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12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세일러문이 연재되던 소녀만화잡지인 나카요시의 발행부수까지 200만부 가까이 크게 신장시켰다. TV애니메이션의 세계적인 대히트, 극장판의 흥행 성공,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뮤지컬과 21세기 들어 제작 된 실사 드라마까지 이어지며 세일러문의 세계를 넓히게 된다. 강담사 만화상까지 수상하며 만화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누리게 된다. 일본의 대나무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적 이미지의 채용은 일본 고유의 ..
©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클램프 원작의 마법기사 레이어스 1부에서 히카루, 우미, 후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에메랄드 공주의 희생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눈앞의 소중한 이를 희생시킬 수 있는 그녀들의 모습은 누구보다도 깊은 상처를 받았을테지만 그 이상으로 강인한 마음을 가진 소녀들의 모습이였죠. 만일 세일러문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녀라면 아마 에메랄드 공주를 죽일 수 없지 않을까요?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라누스는 자신의 희생을 발판삼아 세계를 구원해 주길 세일러문에게 부탁한다며 스스로를 희생시킬려고 하였습니다. 반면 세일러문은 누구의 희생도 없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우라누스에게 이야기합니다..
©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세일러문 시리즈 전편에 걸쳐 가장 감각적이고 센스가 넘치는 시리즈를 꼽으라고 한다면 네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SuperS가 아닐까? 그만큼 슈퍼즈에서는 순간순간의 빛나는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스타일에 주목할 수 있었던 시리즈였다. 이미 세번째 시리즈인 Super(슈퍼)에 접어들면서 하루카와 미치루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었던 백합분위기, 매드 사이언티스트, 파멸의 창 등 충격적인 전개와 어둡고 우울한 단면 등을 그려내며 유쾌함 속에서 밝은 분위기를 조금씩 파격적인 전개를 연출하였던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은 슈퍼즈에 접어들면서 동화적 이미지를 표면에 내세우면서도 그와는 정반대의 극에 위치하고 있는 괴기하면서도 호러틱한 분위기를 연출..
©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닿지 않는 마음, 안타까운 사랑, 사라져가는 희망의 조각들…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의 마지막 시리즈인 세일러 스타즈는 세일러문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손색 없는 연출과 내실 있는 스토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전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던 사토 준이치와 이쿠하라 쿠니히코를 비롯하여 에노키도 요우지, 하세가와 신야, 이토 이쿠코, 타다노 카즈코 등 이후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명성을 날리게 되는 애니메이터들의 재능이 만개하며 구축 된 토대 위에 신예 이가라시 타쿠야 감독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웃고 울도록 만들었다. 물량 공세에 가까울 정도로 늘어나는 세일러 전사들은 스타즈에 이르러서는 다른 은하계에서 온 전사들은 물..
장장 200편에 이르는 세일러문 시리즈는 모두 5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일러 전사들의 환생과 사투를 다루면서 마지막에 가서 수많은 독자들을 울음바다로 몰아넣었던 첫 번째 시리즈, 1부와는 달리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서 온 치비 우사를 등장시키며 세일러 전사들의 재각성과 본격적인 장기 시리즈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R, 사상 최고의 커플 하루카와 미치루를 등장시키며 본격적으로 시리즈를 길어지게 하였던 미소녀전사 세일러문S와 전39화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겨우 16편밖에 방영되지 않았던 미소녀전사 세일러문SuperS, 그리고 34화라는 시리즈 사상 가장 짧은 편수에도 불구하고 충실한 구성으로 훌륭하게 시리즈를 마무리하였던 세일러 스타즈 시리즈까지...... 개인..
최근 세일러문 드라마를 굉장히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세일러문 애니메이션까지 다시 보게 되더군요. 세일러문 애니메이션 역시 굉장하였죠. 단순히 상업적인 성공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토록 감동을 받은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감동을 주었던 에피소드가 아니라 언제나 쉴사이 없이 펼쳐지는 코믹성이 돋보이는 에피소드 한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세일러문이 진정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분명 언제나 독자들을 한없는 감동으로 몰아넣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코믹도 분명히 한몫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감동과 웃음이 동시에 있었기 때문에 이토록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겠죠. 이번화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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