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을 보면서 언제나 농담 삼아 키드야 말로 진정한 실버불렛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검은 조직이라는 거대한 적을 상대로 그들의 심장부까지 파고들어 숨통을 끊어 놓을 수 있는 실버불렛은 아카이 슈이치도, 에도가와 코난도 아닌 쿠로바 카이토, 즉 괴도 키드라고 말입니다. 물론 작품 속에서는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이야말로 진정한 실버불렛이라고 베르무트는 확신하고 있으며 작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웬지 결정적인 조커로 활용되어 대활약을 펼칠 것 같은 캐릭터로 괴도 키드가 생각납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마술쇼에 감추어져 있는 키드의 엄청난 능력은 그야말로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키드의 마술세계가 기적으로 평가 받는 이유도 그가 선보이는 마술보다는 언제나 함정일 줄 알면서..
(C)Mitsuki Kawashita/SHUEISHA/학산문화사 2006년 작품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느꼈던 후유증은 2007년도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2008년도에도 딸기100%의 후유증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연재 종료 후에도 이렇게 1년이 넘도록 열광시킬 수 있는 작품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C)Oh! great/KODANSHA/학산문화사 만화는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라는 의미를 새겨준 작품!이라고 변명하며 에어기어에 대한 평가는 높이 주고 있습니다만 사실 전 에어기어의 스토리에서도 열광하였습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허를 찌르는 반전!(복선 하나 없이 철저하게 베일에 가린 채 독자들의 상상을 뛰어넘은 스토리 전개!)은 물론이고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
달빛 아래에서 펄럭이는 순백의 망토는 언제나 아름다운 우아함으로 보는 이들을 한눈에 반해버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꿰뚫어 버리는 듯한 모노클 속에 감쳐줘 있는 눈동자는 마치 환상과도 같은 매혹적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한 미소를 띄고 마법처럼 사라지는 키드의 마술쇼는 예술적이라고 할 만합니다.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포로로 만들어 버리는 미남계를 지닌 아이큐 400의 천재 괴도 키드가 드디어 149개월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팬들의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도 반드시 예고장을 보내는 그는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을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번권에서는 아버지의 원수이기도 한 수수께끼의 검은 조직과 대결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라이벌..
왼쪽은 매직쾌두의 주인공 쿠로바 카이토와 여자친구 나카모리 아오코이며 오른쪽은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에도가와 코난과 모리란입니다. 키드 아니 쿠로바 카이토의 성우는 코난에서 쿠도 신이치를 맡고 있는 야마구치 캇페이고, 카이토의 소꿉친구인 아오코의 성우는 코난에서 코난역을 맡고 있는 타카야마 미나미입니다. 코난에서는 한몸을 공유하던 성우가 갈라서면서 주는 재미는 키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출귀몰한 괴도 키드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매드 사이언티스트도, 세기말의 마녀도 고교생 명탐정도 그 누구도 키드를 잡을 수가 없었죠.) 오늘밤에도 화려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목표를 탈취한 후 마법과 같이 사라지는 키드입니다. 코난(신이치)&란+카이토(키드)&아오코가 함께 스쳐지나가는 모..
아오야마 고쇼는 그 인기나 활동 기간에 비해 작품 수는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는 작가이다. 2권의 단편집을 제외하고는 연재작만 살펴보면 '야이바'와 '명탐정 코난' 그리고 지금 소개할 '매직 쾌두'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매직 쾌두는 작가의 작품 스타일이 어느 정도 안정된 다른 두 작품에 비해서 데뷔 초기의 미숙한 면에서 현재의 스타일이 장착되기까지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팬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현재의 그의 작품과 비교하면 미숙한 면이 있는 작품이지만 아오야마의 유머 감각과 특유의 지루하지 않는 스피디한 드라마 전개는 여기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원하는 것은 예고장을 보내 멋지게 훔쳐내는 괴도 키드인 주인공 카이토와 언제나 그를 놓치는 나카모리 경위, 그리..
괴도 키드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확률은 50% 정도에 불과합니다. "월하의 마술사"니 "세기말의 마술사"니 하면서 그를 칭송하는 수많은 미사어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형편없는 스탯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가 그토록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단순히 예고장을 보내는 좀도둑 이상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C)AOYAMA Gosho/SHOGAKUKAN/서울문화사 괴도 키드는 정말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만 역시 가장 멋진 기적은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으킨 기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시 키드는 감기로 인해서 한동안 본업(?)을 쉬면서 학교에서 착실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때문에 매스컴..
이번화는 키드와 신이치의 대결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합니다. 나이도 같고 성우도 같고, 생김새도 비슷하고 운동만능에 머리도 좋은 두 캐릭터의 대결!! 새하얀 망토를 휘날리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는 그는 과연 금세기 최고의 마술사입니다. 키드의 인기는 신문의 톱기사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적 조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역대 괴도 사상 이렇게 매스컴의 주목을 받은 괴도가 과연 얼마나 될런지..... 옆의 기사를 보니 키드의 인기는 여성들에게도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번화는 "명탐정 코난"이 아니라 "매직쾌두"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왼쪽 그림이 아오코랑 데이트 하고 있는 카이토, 오른쪽 그림에서 카이토에게 말을 걸고 있는 여학생이 세기말의 마녀로 전세..
매직쾌두 4권 - 괴도 키드의 명장면 명대사 (C)AOYAMA Gosho/SHOGAKUKAN 멋진 표지와는 달리 뒷표지는 언제나 실수 연발을 하는 키드입니다. 순백의 망토 아래에서는 언제나 멋있는 키드지만 가끔씩 실수하면서 인간적인 매력을 주고 있는 매직쾌두라는 작품의 이미지를 단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C)AOYAMA Gosho/SHOGAKUKAN 괴도 키드는 신출귀몰... 언제나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하게 짓고 있는 미소와 무엇이든지 꿰뜷어 보는 듯한 모노클 아래의 눈동자는 키드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C)AOYAMA Gosho/SHOGAKUKAN 훗... 난 훔치기 위해 온것이 아니오... 지키기 위해 온 것이요... 당신과 보석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정의감으로 뭉친 키..
매직쾌두 NG 모음 - 괴도키드의 바쁜 휴일 中 매직쾌두 1권 권말에 수록되어 있는 매직쾌두 NG모음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NG 장면입니다. 키드는 아무리 위험한 장면에서도 절대로 대역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예산 부족으로 인해 안전장치 하나 없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몸으로 때우고 있는 카이토군의 투혼이 눈물겹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그에게 더욱 열광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5.4.19 괴도 키드의 명장면 - 블루 버스데이 매직쾌두 3권 "블루 버스데이"편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아오코의 생일파티에 참석할 수 없게 된 카이토가 밤하늘에 멋진 불꽃놀이와 함께 빌딩의 불빛을 통해 생일축하 메세지를 전달하여 이에 감동받은 아오코가 눈물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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