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연재작들 중에는 이만 끝냈으면 하는 작품과 앞으로도 계속 연재했으면 하는 작품이 있다. 드래곤볼이 끝내야 할 때를 놓쳐 독자들의 아쉬움을 산 반면 미식가가 아직 연재할 수 있음에도 끝을 내는 바람에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현재까지 연재를 계속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도라에몽은 영원히 연재를 계속했으면 하는 작품이다. 비록 애니메이션은 계속 방영을 하고 있지만 원작의 경우 작가의 사망으로 더 이상 연재할 수 없기 때문에 독자들은 더욱더 아쉬워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원작의 경우는 관련 만화책까지 모두 합치면 1억권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TV애니메이션의 경우 현재까지도 엄청난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경우 3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면서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
초인로크 지금까지 꽤나 많은 곳으로 가서 많은 일들을 해왔다. 올바른 일을 한적도 있지만, 잘못을 저지른 적도 물론 있었지. 가볍게 시작한 일이나 무책임한 일... 감정에 못이긴 적도 있어. 아마 앞으로도 계속 가령 천년을 산다고 해도 인간은 인간... 이다. 그 이상의 것은 될 수 없어.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해도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은 것들 뿐이야. 하지만 인간이라면 설령 불가능해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을 향해 노력하지. ... 그래. 그런거야... -초인로크 겨울의 혹성 中 PS 위 장면에서 로크가 이야기하였던 대사만으로도 초인로크라는 작품의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만화속 명장면 명대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05.3.6 해피 투게더..
도라에몽의 예정 메모장 최근 만화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데스노트'의 원조는 일본의 국민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한 "예정 메모장"이였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던데 보시다시피 예정 메모장은 노트에 적은대로 무엇이든지 실현된다는 점에서 단지 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는 데스노트에 비해 훨씬 활용도가 높다는 것과 무리한 일은 할 수 없는 데스노트와는 달리 도라에몽의 예정 메모장은 무리한 일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데스노트보다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예정 메모장에게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으니 바로 나쁜마음을 품고 노트를 사용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 악인들을 죽인다고 하지만 살인을 행하는데 있어서는 예정 메모장의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
- 블리치가 누계 3600만부를 돌파하였습니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 끝나고 이런 저런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 필받고 꾸준히 블리치에 열광 중입니다. 연재가 장기화 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걸 보니 저처럼 블리치라는 작품에 대해 여전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 강담사에서 소학관으로의 이적! 그것도 최고의 히트작이였던 헬로우 블랙잭의 연재잡지 이적은 굉장한 파문을 일으켰죠. 결국 “신 헬로우 블랙잭”이라는 타이틀로 단행본까지 발행되었습니다. 출판사와 작가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확실한 근거가 부족하네요. 뭐 어쨌든 좋아하는 작품을 계속해서 ..
2년만에 돌아온 노비타와 도라에몽!! 지난 25년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개봉되어 매번 흥행에 성공하였던 일본의 국민만화 도라에몽이 처음으로 2005년도에 휴식을 취한 후 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라에몽 최초의 극장판이였던 '노비타의 공룡'편을 다시 제작한 "노비타의 공룡(2006)"을 통해 원점으로의 돌아옴과 동시에 추억을 다시 한번 자극한 이번 극장판은 주말 이틀 동안 관객동원 381,693명, 흥행수입 433,032,995엔을 올리면서 변치 않는 그장의 흥행 보증 수표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원피스가 주말 이틀 동안 관객 동원 12만 4208명, 흥행수입 1억 3506만2950엔에 그치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제타 건담의 극장 완결편 별의 고동은..
※ 2004년 4월 6일자 일본국내 박스오피스 (집계일 4월 3일~4일) 순위 지난주 제목 배급사 상영주 1 2 도라에몽-노비타의 애완견 시공전 토호 5 2 1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헤럴드/쇼치쿠 8 3 3 퀼 쇼치쿠 4 4 4 원피스-저주받은 성검 토에이 5 5 5 브라더 베어 브에나 비스타 4 6 6 연애적령기 워너 2 7 new 인 더 컷 GAGA/휴맥스 1 8 8 페이첵 UIP 4 9 9 이노센스 토호 5 10 10 호텔비너스 아스믹/쇼치쿠 5 도라에몽 개봉 5주째 박스 오피스 1위! 원피스 개봉 5주째 박스 오피스 4위! 일본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선생님이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도라에몽이 드디어 절대반지를 누르고 당당하게 4월 첫째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도라에..

철완아톰 - 무쇠팔 아톰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테즈카 오사무라는 작가를 추천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 것입니다. 사실 밑에 블랙잭도 소개가 되어 있지만 블랙잭은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그 작품을 제외한 테즈카의 작품들 중에서 어떠한 작품을 선택할까 하다가 뽑은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아톰이 아니라 "정글 대제"를 꼽았다가 그래도 테즈카 필생의 역작은 "불새"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테즈카의 대표작은 "무쇠팔 아톰"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물론 테즈카가 예전에도 스스로 자신의 최대 졸작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역시 당시 많은 독자들이 아톰에서 꿈과 희망을 얻었으며 아톰이야말로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던져준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작품은 원래 "아톰대사"라는 중편으로 기획되었지만 작품의 ..
사자에상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단순한 문화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일본인들과 함께 하는 그들의 삶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화려함이나 세련된 연출, 숨막힐 듯이 긴장감의 연속인 스토리를 가지는 것도 아니지만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주며 서민들의 옆에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과 동일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며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품들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른바 국민만화라고 불리는 작품들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리고 여기서 소개하는 작품들은 후에 보다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므로 여기서는 작품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않고 간단한 이야기만 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사자에상-이 작품은 이제 일본인들과는 뗄 레야 뗄 수 없을 정도로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품이다. 1..
90년대 들어오면서 일본의 TV시리즈는 보통 13부작에서 26부작 정도의 비교적 짧은 분량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작품과는 달리 10년이 넘게 방영하면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역사로 군림하고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초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자에상 - 이 작품은 말이 필요 없는 일본의 국민만화이다. 하세가와 마치코씨가 1946년 신문 연재를 시작으로 전68권으로 완결된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작가의 사망으로 작품을 끝나버린 원작과는 달리 현재도 현재진행형인 애니메이션이다. 69년 10월 5일 첫 방영이래 현재까지 무려 33년 동안이나 방영중인 일본 TV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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