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다...!!! -그게 캡틴이잖아...!!! 주저하지마라. 네가 비틀거리게 된다면 우린 누구를 믿어야 된단 말이냐!!! 우린 이제... 이 배로는 돌아올 수 없으니까. 루피와 친구들에게 있어서 동료라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현재 함께 향해중인 동료들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루피에게는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샹크스가 있고, 조로에게는 어릴적 굳게 맹세를 나누었던 쿠이나가 있습니다. 나미에게는 누구보다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었던 벨메일이, 상디에게는 자신을 위해서 꿈을 포기해야한 했던 제프 영감님이, 그리고 쵸파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의사 히루루크가 있습니다. 물론 누가 더 소중하고 덜..
내가 '만병 통치약'이 되 거야!! 뭐든지 고칠 수 있는 의사가 될 거야!! ...왜냐면... 왜냐면 이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으니까!!! 책장에 꽃혀 있는 원피스 전권을 뒤집어 보면 유달리 다른 권보다 손때가 많이 묻어서 새까만 자국을 남기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쵸파의 과거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16권입니다. 이것은 비단 저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수 많은 캐릭터들이 독자들에게 전해 주었던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 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이고 눈시울을 적셨던 이야기는 쵸파의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오랜 속박에서 벗어나 한없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미소짓는 나미의 모습, 두번 다시 지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칼을 높이 들고 눈물을 흘렸던 조로의 모습, 더럽게 신세 ..
아저씨!! 들려? '황금향'은 있었어!!! 400년 동안 줄곧 '황금향'은!!! 하늘에 있었어!!! 드디어 루피가 날려버렸습니다. 에넬을 말입니다. 스카이피아에는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먼 옛날 "어퍼야드"가 태어난 날에 섬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온 나라를 감쌌다는 전설이 말입니다. 이번에 루피가 새롭게 전설을 이루고 말았습니다. 하늘섬은 물론이고 밑에서 그들을 걱정하고 있던 몽블랑에게도 종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샨디아들에게도 선조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무언가 엄청난 일을 끝내고 느끼는 해방감과 후련함, 그리고 에넬을 날려버릴 때의 통쾌함, 이제까지 원피스에서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하늘섬편에 접어들면서 원피스가 생각했던..
오다 에이이치로는 원피스라는 작품을 통해서 잃어버린 보물섬을 찾아주었다. 보물섬이라는 것은 단순히 부와 명예를 뜻하는 단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신나는 모험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꿈과 모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싹트는 우정과 용기는 어린 시절의 두근거림을 선사하며 잠 못 이루게 하는 마법”이야말로 ‘보물섬’이 상징하는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자유롭다! 위대한 항로로 들어가기까지, 그리고 위대한 항로로 들어간 이후에 등장하는 신기한 섬과 마을, 그리고 바다에 살고 있는 다양하고 이상한 동식물들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구축 된 환타스틱한 세계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학이라는 잣대를 들이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분명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 ..
루피는 쵸파를 동료로 삼기 위해서 끈질기게 쫓아다닙니다. 하지만 쵸파는 계속해서 도망치고 피해다니며 루피의 권유를 거절합니다. 해적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기 때문에 동료가 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해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루피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시끄러워!! 가자!!"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쵸파가 대답합니다. "응"이라고 말입니다. 그다지 별 특징 없을 것 같지만 실제 작품 속에서 이 때의 장면은 굉장히 인상 깊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흑백의 종이 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별 감흥이 없었던 "히루루크의 벚꽃"입니다. 대원에서 발행된 국내판 원피스 제17권 164페이지를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어떻습니까? 원작에 비해서 훨씬 끝내지 않습니까? 원피..
아이실드 부직포 포스터도 탐나고 가격대비 페이지 수에서도 전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격주간 개편 이후부터는 꾸준히 구입하면서 국내 만화에 대한 애정도를 높일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일본 연재작에 재미가 쏠리는 것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몇가지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는데 살펴보면 신데렐라 니코로빈!! 무엇보다 귀여운 니코로빈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사랑마저도 버려야 했던 불쌍한 라이토!! 세상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알게 되면 될 수록 그에 대한 존경심이 커져가면서 저도 꼭 라이토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 누구야!! 키드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저렇게 미소년이였을 줄 상상이나 했..
GON(곤) 7권 아니 그토록 짧은 팔과 다리를 가지고 이토록 완벽한 폼으로 멋진 파도타기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까? 한가지 아쉬운 사실은 아무리 남이 버린 자식 주워서 키우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식이나 다름 없는 애를 보드 대용으로 사용하고 계시다니 보드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2006.2.4 네코마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절대적 카리스마를 발휘하던 베지터님께서 고작 휴대폰 매너 모드 핑계를 대면서 도망치시다니 실망입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자애들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굉장히 귀엽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2006.1.29 아이실드21 141화 - 길고 긴 타임아웃 끝에 당신은 또 누구야!! 중학교 시절에도 이런 얼굴이였고 불과 얼마전까지..
- 묵공 외전이 특별 단편으로 연재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은 걸작입니다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에 거론조차 되지 못한 작품이죠. 이번에 외전이 연재된다고 해서 특별하게 작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팬들에게는 꽤나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 타케미야 케이코의 ‘지구로…’가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봄부터 방영 될 예정이네요. 아시다시피 타케미아 케이코는 하기오 모토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순정 만화계의 거장으로 그 위치를 확고하게 하고 있는 작가죠. 국내에서는 ‘바람과 나무의 시’로 유명합니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지구로…’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명절특집으로 이 작품의 극장판이 TV..
- 노다메 칸타빌레의 상승세가 무섭네요. 드라마의 시청률은 18.2%로 닥터 코토 진료소가 기록한 23.2%에 비한다면 평범한 성적이지만 원작 코믹스가 1권부터 최신간까지 모조리 순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누계 1300만부를 돌파할 정도로 10월 한달 동안 놀라운 페이스를 보인 작품이라 워킹맨의 후속으로 예정 되어 있는 노이타미나 신작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되는 내년 1월 이후에는 오히려 상승세가 꺽이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생기네요. - 결계사는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원작 코믹스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정작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은 6%대에 머물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제 예상을 완벽하게 어긋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니혼TV 월요일 저녁 7시에서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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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슈에이샤 웹에서 발표하는 2006년 9월의 월간 코믹 베스트입니다. 초판발행 부수를 기준으로 슈에이사에서 출판되는 만화에 한해 출판사에서 직접 발표하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나나와 원피스의 순위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11권 초판 140만부, 12권 초판 170만부, 그리고 14권에서는 초판 230만부를 기록하며 원피스는 물론 기라성 같은 인기작들을 제치고 2005년 발행 된 일본 출판 만화 중에서 초판 발행 부수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6년도에는 15권에서 초판만 무려 250만부를 기록하며 꼬마마루코짱(마루코는 아홉살/모모는 엉뚱해)이 가지고 있던 순정만화 초판 발행 부수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상승세를 기록하던 야자와 아이 원작의 “나나(NANA)”가 16권째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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