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전에 댈러웨이 부인에 대해 상당히 좋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는 완전 버지니아 울프에 반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물론 이 작품이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은 아니지만 "버지니아 울프"라는 작가는 제게 있어서 이 같은 책까지 구입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작가가 되어 버렸네요. 어너더(ANOTHER)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 중 "암흑관의 살인"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작품에 기대감을 가졌던 이유 역시 아야츠지 유키토 때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암흑관의 살인 같은 느낌보다는 오컬트 호러 미스터리 학원물의 느낌이 강해서 조금은 방향이 어긋난 것 같네요. 고스트 헌트 아마 환타지 소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작품을 꼽는다면 그..
오노 후유미가 선사했던 전율을 일으키는 공포감이 원작의 가장 큰 백미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후지사키 류의 그림은 어쩌면 다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연출과 절정에 달한 필력을 선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노 후유미의 시귀의 이미자가 만화에서는 희석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후지사키 류는 이작품을 통해서 절정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소설이 가진 공포 분위기 메이킹을 하기에는 후지사키 류의 그림은 너무나 화려하다라는 것입니다. 웬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아마 이 부분에서 나오는 것 같네요. 2009.8.25
©Fuyumi Ono/Ryu Fujisaki/SHUEISHA 십이국기를 통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오노 후유미 원작의 “시귀”가 ‘봉신연의’의 작가 “후지사키 류”에 의해서 만화로 연재 될 예정입니다. 월간소년점프의 폐간 이후 새롭게 창간 된 점프 스퀘어 2008년 1호부터 연재 될 이 작품은 오노 후유미와 후지사키 류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대되네요. 무엇보다 후지사키 류가 이번에는 그 동안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멋진 작품을 탄생시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오노 후유미의 원작이 검증 된 상황에서 오히려 만화화 한다는 사실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낳을지도 모르나 후지사키 류의 센스와 재능이라면 오노 후유미의 ‘시귀’가 아닌 후지사키 류만의 독특한 후자사키 류의 ‘시귀’가 되지 않을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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