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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후유미가 선사했던 전율을 일으키는 공포감이 원작의 가장 큰 백미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후지사키 류의 그림은 어쩌면 다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연출과 절정에 달한 필력을 선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노 후유미의 시귀의 이미자가 만화에서는 희석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후지사키 류는 이작품을 통해서 절정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소설이 가진 공포 분위기 메이킹을 하기에는 후지사키 류의 그림은 너무나 화려하다라는 것입니다. 웬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아마 이 부분에서 나오는 것 같네요.
200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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