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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뒤적인 작품들

sungjin 2012. 3. 26. 20:23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전에 댈러웨이 부인에 대해 상당히 좋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는 완전 버지니아 울프에 반했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물론 이 작품이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은 아니지만 "버지니아 울프"라는 작가는 제게 있어서 이 같은 책까지 구입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작가가 되어 버렸네요.

어너더(ANOTHER)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 중 "암흑관의 살인"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작품에 기대감을 가졌던 이유 역시 아야츠지 유키토 때문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암흑관의 살인 같은 느낌보다는 오컬트 호러 미스터리 학원물의 느낌이 강해서 조금은 방향이 어긋난 것 같네요.

고스트 헌트



아마 환타지 소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작품을 꼽는다면 그 후보에 오누 후유미의 '십이국기'를 꼽을 것입니다. 그만큼 십이국기가 만들어낸 세계관은 환상적입니다. 고스트 헌트가 제게 있어 십이국기만큼의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야츠지 유키토-오노 후유미, 부부관계인 두사람의 작품을 동시에 읽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