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Toume/SHUEISHA/학산문화사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는 환타지다. 직업이 없는 프리터의 삶을 통해 의미 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의 날들을 이토록 낭만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것 만으로 말이다. 정체되어 있기만 한 주인공의 모습은 치열함이 보이지 않고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여성들이 모여든다. 적어도 현재 대학교 졸업반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를 생각한다면 조금씩 자신의 위치를 찾고 꿈이라는 형태를 만들어가는 생활조차도 현재의 우리들과 비교해볼 때 주인공 우오즈미와 같은 삶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하지만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면은 어딘가의 현실 위에 서 있는 것 같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 속에서 현대인들의 치열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이리저리 방황하며 결국 제자리를..
토우메 케이의 작품 중에서 현실 위에 올라서 있는 작품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양의 노래나 흑철 등의 작품과 비교한다면 아마도 일반 독자들에게 가장 쉽게 받여 들여 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학 졸업 후의 정체성을 그려내고 있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설정도 있지만 크게 굴곡 없는 완만한 전개 속에서 인물간의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의 교차점을 탁월하게 잡아내기 때문에 보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정기적인 연재 주기를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단행본 발행의 텀이 길고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이 미완으로 대기 중인 토우메 케이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구매에 망설임을 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토우메 케이의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우선은 이 작품을 먼저 추천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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