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도 모르게 깨닫게 된 강력한 힘. 배경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조직의 존재.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깊숙하게 관여하게 된 운명의 소용돌이. 처절한 사투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투의 현장 한 복판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액션… 미나가와 료지 특유의 블록버스터 느낌의 액션이 다시 한번 폭발한다. 알 수 없는 거대한 조직의 프로젝트에 주인공이 휘말려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단 이번엔 개와 함께…화끈하게 부수기 시작한다. 마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는 시원하게… 그리고 화끈하게 박살내면서 쾌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대전 액션의 묘미를 살리면서 육탄전의 카타르시스도 제공한다. 미나가와 료지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이 영화적 액션 연출과 함께 하면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다.만화..
미나가와 료지의 암스를 보면 압도적인 힘의 강함으로 다가오는 연출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하게 묘사 된 ‘파괴’는 미나가와 료지의 펜선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ARMS’의 이야기는 루이스 캐럴 원작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바워크’를 비롯하여 ‘나이트’, ‘화이트 래빗’, ‘퀸 오브 하트’, ‘험프티 덤프티’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예외없이 앨리스에서 차용되었으며 이미지까지 복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의 가장 핵심에는 ‘앨리스’가 위치하고 작품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결국 ‘앨리스’의 캐릭터네임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를 읽으셨다면 미나가와 ..
미나가와 료지의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퀄리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스페셜리스트라는 캐릭터적인 매력이나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화끈한 액션 연출과 이야기 전개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미나가와 료지의 그림, 화면, 배경이라면 그 놀라운 퀄리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쥬얼 마스터"라는 스페셜리스트를 다룬 독특한 소재임에도 웬지 이제까지 작가가 발표하였던 다른 작품의 연장선상에 위치해 있다는 느낌임니다만 본격적으로 히로인을 내세운 점은 신선하네요. 2010.6.21
(C)Ryouji Minagawa/SHUEISHA/삼양출판사 미나가와 료지가 소학관을 떠나 집영사의 울트라점프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편집부의 막강한 지원을 받으면서 작가적인 평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분이 보여주는 연출력만큼은 상당히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재미가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의 경우 암스나, 스프리건, 드라이브 등 전작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이긴 합니다만 일단은 기다리며 감상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009.6.11
이카루가 사토루는 언제나 빈곤에 시달리는 평범한 고교생. 또 다른 모습은 ASE라는 인력파견회사의 아르바이트생! 하지만 그에게는 탈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순식간에 확실하게 조정할 수 있는 천재적인 능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스프리건'에서 특수공작원으로 활약하며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몸으로 때우는 임무를 맡긴 했지만 주인공 오미나에 유우는 천재적인 격투 실력을 갖추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AM슈트를 장착하여 어느 정도 보호를 받고 있었으며 '암스'의 주인공 타카츠키 료는 암스를 이식받은 거의 불사신에 가까운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평범한 고교생 이카루카 사토루가 주인공이다. 물론 천재적인 조종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지만 몸뚱아리는 정상인과 차이가 없다. 그런 그가 수당 1만엔에 목숨을 걸어야 할..
미나가와 료지는 암스를 통해서 압도적인 힘을 연출해 내면서도 캐릭터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특유의 펜선에서 넘쳐나오는 힘은 공간적 파괴의 진수를 보이며 거대한 스케일로 독자들을 압도하였고 힘이라는 것에 대한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또 다른 시각에서 희망을 향해 내일로 나아가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며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화려한 파괴의 미학을 통해 시각적 연출을 극대화시키며 보는 재미를 주었으며 동시에 일관 된 주제 의식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다양한 능력자간의 일대 일 배틀에서부터 대규모 전투, 그리고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진 힘과 힘의 부딪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화면 스케일을 완성해 ..
체포하겠어의 신 시리즈 방영이 웹상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소식을 접하는 순간 두근두근거리더군요. 그 결과 현재 체포하겠어!에 BURNING!!!!! 중입니다. 흘러가는 계절, 시간 속에서 그녀들의 시간은 정지 된 채 언제나 변함 없는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왔죠. 다른 작품들은 몰라도 이 작품만큼은 시리즈가 계속되길 바랬는데 이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미나가와 료지가 결국 울트라 점프로 이적하나요? 드라이브의 연재 종료 후 빅코믹 스피리츠에 단편을 발표하면서 소년지를 떠난다는 아쉬움을 주더니 얼마 전에는 강담사의 이브닝에 단편을 연재하면서 강담사 이적!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집영사 이적!이라는 충격을 주고마네요. 이번에는 본격 연재인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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