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의 내적인 부분이나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작가의 작품이지만 여전히 단행본이 발매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서 책장을 넘기게 된다. 단순히 ‘재미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실제로 재미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할 정도로 헌터X헌터를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만화라는 매체가 지닌 장점과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의 매력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게 한다. 새로운 단행본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이전 단행본을 다시 한번 읽게 된다. 다시 한번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확인하면서도 지루함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여전히 새로운 재미가 있고 반복해서 즐기는 재미가 살아 있다. 잦은 휴재와 무성의한 콘티 연재, 잦은 오마쥬(심할 때는 트레이싱) 등으로 비난받기도..
‘모험’이라는 키워드에서 언제나 빠질 수 없는 ‘보물섬’이라는 키워드는 언제나 보는 이들에게 설레임을 선사할 수 밖에 없는 마법 같은 단어가 아닐까? 아직 보지 못한 세계, 미지의 생물, 그리고 놀라움으로 가득 채워진 기계장치나 아이템들은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호기심이라는 본능을 극대화 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설령 그곳에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더라도 말이다. 곤과 키르아가 주역에서 물러나고 크라피카와 레오리오가 주역으로 바뀐 “암흑대륙”편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RPG 특유의 게임성을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었던 ‘그리드 아일랜드’와 극한의 상황에서 초월적인 전략과 배틀을 벌였던 ‘키메라 앤트’편이 곤과 키르아의 성장이라는 테마와 맞물리면서 소년지 특유의 우정..
- Total
- Today
- Yesterday
- 율리시스
- 클램프
- 타나카 요시키
- 불새
- 아오야마 고쇼
- 센티멘탈 그래피티
- 매직쾌두
- 리얼
- 밀란 쿤데라
- 은혼
- 타케우치 나오코
- 원피스
- 우라사와 나오키
- 오다 에이이치로
- 센티멘탈 져니
- 카타야마 카즈요시
- 괴도 키드
- 토리야마 아키라
- 버지니아 울프
- 제임스 조이스
- 이노우에 타케히코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아다치 미츠루
- 코난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테즈카 오사무
- 마츠모토 타이요
- 타카하시 루미코
- 명탐정 코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