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i's home

(C)Takako Yamazaki/HAKUSHENSHA/서울문화사 타이라와 만리가 이렇게 반갑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오랜만에 단행본이 발행된 탓도 있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타이라와 만리의 모습이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져들고 조금씩 호의적인 감정들이 녹아버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만 여전히 보이!는 반짝임이 가득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C)IDUMI KIRIHARA/Futabasha/학산문화사 보이!와는 또 다른 의미로 반가운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다지 팔리지 않아 2권에서 발행이 중단 될 줄만 알았기 때문에 3권의 발행은 더욱 기쁜 일이였습니다. PS 학산문화사 발행예정표에 4권도 발행 예정이더군요.

(C)IDUMI KIRIHARA/Futabasha/학산문화사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 당시에는 말한마디 꺼내는 것 조차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시간이 흐른 후 생각해 본다면 어느 사이엔가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 있게 됩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껍질은 깨고 한층 더 성장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행동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위에 함께 웃고 울수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무겁기만 한 어깨의 짐을 덜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사람들과 함께 열중할 수 있었던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날의 추억입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곤란에 빠지는 주인공 무기에게 있어 연극부의 활동은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한걸음을 내딛고..

키리하라 이즈미가 월간 코믹하이에 연재 중인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히토히라는 특별히 눈에 띄는 작품은 아니지만 조용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학급에서 자기 소개조차 수줍어서 하기 힘들 정도로 대인기피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상극이라고 할 수 있는 연극이라는 무대 위에 서게 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정신적 성장과정, 그리고 자신도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을 키워나가는 과정, 자신과는 대조적인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을 통해 느끼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학창 시절의 소중한 것들을 만들어 가며 가슴 깊이 다가오고 있다. 뛰어난 성량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 앞에서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아사히 무기와 주변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즐거운 학창시절의 이야기는 극적인 ..

(C)IDUMI KIRIHARA/Futabasha/학산문화사 (C)J-TA YAMADA/MAG Garden Coporation/학산문화사 히토히라 동명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좋은 감정이 원작만화로 고스란히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게시물을 통해 언급하기도 하였지만 소중한 추억과 꿈에 대해...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소재와 이야기지만 웬지 모르게 깊이 감정이입이 가능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때도 그랬지만 느낌이 너무 좋네요. 재미있다고 누군가 물어온다면 솔직히 대답하기는 곤란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망설임 없이 구매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만화입니다. 모레의 방향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굉장히 좋은 이미지와 느낌으로 가득찬 작품이였는데 오히려 원작은 어둡고 우울한 느낌으로 채워지면서 아쉬움이 남게 된 작품입니다..

히토히라 자신에 대한 재능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 한걸음씩 껍질을 깨고 나가는 성장 이야기는 추억이라는 요소를 가지게 된다면 조용하지만 가슴 깊이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특별히 어느 부분에서 크게 눈에 띄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 점이 더욱 작품의 매력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느낌이 너무 좋네요. 오프닝, 엔딩은 물론 작품 속 등장하는 주인공에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작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PS 애니메이션에 대한 좋은 감정은 원작 만화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죠.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발행되지 않은 관계로 아무래도 원서를 구입하게 될 것 같네요. 2007.4.11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이낙스가 에반게리온 극장판 프로젝트로 인해 주력 스탭이 빠져나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