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이외수’에게 열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인으로 살아온 그의 이상한 행동?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었던 것?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이 시대의 멘토로서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었기 때문에?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벌인 찌질 파이트 열전(?)에서 보여준 인간미(?)가 있었기 때문에? 아니, 난 “들개” 같은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외수의 위치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문학을 통해 이외수가 말하고 싶었던 것, 자신의 글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그가 궁극적으로 완성하고 싶었던 것을 이외수는 ‘들개’에서 모두 펼쳐내었다. 들개의 이야기는 간단하다. 제목 그대로 “들개”다. 세상의 인습 또는 관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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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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