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빈님의 대표작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크레이지 러브 스토리'라든가 '마지막 사람들' 같은 무거운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걸즈'나 '안녕 자두야' 같은 즐거움이 가득한 코믹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적어도 제게 있어서 이빈님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은 누구나 유쾌하게 웃을 수 있게 하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걸즈와 같은 흐름에 위치 시킬수 있는 '안녕 자두야'는 고등학생이였던 화정이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초등학생 자두로 넘어 갔다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즐거운 고교 시절의 유쾌한 학창 시절 대신 초등학교 시절 있었던 다양하고 일상적인 에피소드들을 작가 특유의 코믹함과 진솔함으로 풀어내면서 또 다른 추억의 책장을 넘기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훔친 사과가 맛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이 문구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기억하십니까? 바로 이빈의 만화 "걸스"에서 수학 여행 때 여관방에 각조별로 붙인 방이름입니다. 이 문구만 봐도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웃음이 가득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빈님의 작품은 크레이지 러브 스토리라든가 마지막 사람들 같이 조금은 골치 아픈(적어도 제게는 상당히 골치 아픈 작품이였습니다.) 작품들을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역시 남자라서 그런지 공감대나 감수성의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한 취향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안녕 자두야"라든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걸스"같이 즐거움이 가득한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 작품은 여고시절의 이야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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