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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생각만 하고 살면 피곤하지 않냐? 세상에서 가장 심심한 이야기, 그리고 가장 심심하지 않은 이야기. 이가라시 미키오가 들려주는 보노보노의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심심한 이야기다. 하지만 보노보노에게 있어서는 가장 즐거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가만히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기만 해도 궁금증이 생겨나고 질문을 던지게 된다. 보노보노에게는 세상에서 너무나 당연시되는 것이란 없는 것만 같다. 돌맹이를 찾는 행동에서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흘러가는 강물을 따라 헤엄치기만 해도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된다. 때문에 보노보노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물음표들을 끊임없이 띄운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의미를 찾게 되고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단면들..
어릴 때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은 해수욕장에 놀러가고 그럴 여건이 되지 못한 자신은 TV도 나오지 않는 한 낮에 집에서 마냥 시간을 보내며 마땅한 놀거리가 없어 그야말로 심심해서 미친 적이 있을 것이 있을 것이다. 결국 할 일 없이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작품은 이 같이 심심한 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화려한 사건도 없이 매일 평화로운 한 때를 그려내고 있는 심심한 작품이다. 하지만 주인공 보노보노는 전혀 심심하지 않다. 바람이 부는 것에도 단지 돌이 있는 것인데도 그는 의문을 가진다. 보노보노의 세계는 동물들의 이상향이다. 치열한 생존 경쟁도 대자연의 약육강식의 법칙도 작품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먹을 것도 풍부해서 그야말로 할 일이 없는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 심심한 세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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