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최고 걸작은 ‘야후(YAHOO)’다.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서 만큼은 절대적으로 ‘야후(YAHOO)’다. 그만큼 충격적이였고 강렬하였으며 만화가 윤태호의 이름을 머릿속에 단숨에 새겨버릴 정도로 인상 깊었다. 과장해서 당시 학산문화사에서 ‘부킹’을 창간하면서 얻은 최대의 소득이 있다면 바로 ‘야후(YAHOO)’가 연재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야후’는 윤태호 최고의 걸작이다. 아니 어쩌면 만화가 윤태호에게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작품도 야후일지도 모른다. 야후 이전에 발표한 작품들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개그만화였고 야후 이후 발표한 작품들은 막말로 망했다. “이끼”를 통해 웹툰으로 다시 한번 부활하기 전까지 윤태호의 대표작이자 최고 걸작은 ‘야후’였다.(야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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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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