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히로히코는 스틸 볼 런에서 자신의 화풍이 지닌 장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스틸 볼 런에서는 특유의 연출이 만들어 내는 기묘한 분위기와 아이디어 등이 결합하면서 이제까지 아라키 히로히코의 작품 세계가 선사하였던 연장선상에서 가장 강력한 그림의 힘과 연출의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대륙횡단 레이스라는 소재에서 확인 할 수 있듯 스틸 볼 런에서 펼쳐지는 레이스는 화려하다. 무엇보다 작가의 화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뿜어내는 묵직한 중량감은 전편에 걸쳐서 독자를 압도한다. 그리고 치열하다. 화면은 가득 채워진 느낌으로 독자들을 압박한다. 순간 순간의 장면에서 기묘한 포즈를 그리는데 있어서 탁월한 센스를 지닌 작가가 이번에는 한 컷 한 컷에 힘을 실어 그림이 지닌 힘을 보여주며 절로 탄성을 지르게..
©Hirohiko Araki/SHUEISHA 스틸 볼 런이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금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연재가 종료 된 아쉬움을 떨쳐버릴 수 있을 정도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작품이였다. 이후 이 작품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7”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 팬들은 다시 한 번 ‘스틸 볼 런’에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연재 시작부터 작품 속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죠죠 시리즈로 이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의 추측성 화제로 치부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리즈 제6부 스톤오션의 결말에서 알 수 있듯 죠죠 시리즈의 세계는 끝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죠죠는 보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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