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같은 로맨틱 코메디 또는 러브 코메디 장르가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츠모토 이즈미의 ‘오렌지 로드’(집영사의 주간소년점프 1984년 15호부터 1987년 42호까지 연재-1986년 15호부터 87년 11호까지 휴재가 있었음), 타카하시 루미코의 ‘메존일각(도레미 하우스: 소학관의 청년지 빅코믹 스피리츠 1980년 창간호부터 1987년 19호까지 연재)’의 대히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소년지와 청년지에서 각각 성공을 거두면서 수많은 미디어로 재생산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수많은 만화팬들에게 화자되는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을 넘어서 이후 만화계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강담사의 소년매거진에서 연재한 아카마츠 켄의 러브히나(러브 인 러브)를 비롯하여 수많은 메..
7년 동안이나 시계바늘을 돌리며 결국 헤피엔딩으로 멈추어버린 일각관의 시계 바늘은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책장을 펼치면 흘러갔던 시계바늘이 되돌아가 다시금 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흘러가는 계절 속에서 그들의 던져준 웃음과 감동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나 버린 지금와서 다시 봐도 그대로라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추억속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과 모습, 그리고 추억속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그들의 이야기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여전히 다시 봐도 감동적입니다. 오히려 다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더욱 더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 역시 다시는 이런 작품을 그리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보는 사람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정도로 ..
타카하시 루미코는 뛰어난 액션 연출이나 큰 스케일의 대작은 없다. 또한 작품에 예쁜 미소녀가 나오기는 커녕 그녀의 그림체를 미형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발표하는 작품마다 성공을 거두며 일본 제일의 국민 작가로 평가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재미의 힘이다. 독자의 예측을 불허하는 돌발적인 코믹, 특히 그녀의 연재작 속에서 드러나는 애정관계를 통해 보여주는 로멘틱 코메디의 연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녀의 단편작에서 보여주었던 여성작가 특유의 감수성으로 그려내는 따스함과 잔잔함, 인어 연작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장르를 넘나들며 선사하는 전율 등의 이유로 인해 그녀의 가치를 높여주는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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