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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정보량을 누가 감당할 수 있을까? 블리딩 엣지로 토마스 핀천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는 독자가 아니라면 작품을 페이지를 넘기기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막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고 허우적 될 생각을 하면서도 토마스 핀천의 정보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또 다른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분명하게 영향을 받은 것은 '아키라'의 네오 도쿄, '공각기동대', 히데오가 만든 '메탈기어 솔리드'예요. 우리분야에선 신과 같은 존재죠. 작품 곳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이 쏟아진다. 단순히 미국의 대중매체, 문화적 트렌드를 나열하는 정도가 아니라 21세기를 누구보다도 최전선에서 접하고 있는 현대인의 정보 검색 수준으로도 벅찰 정도로 토마스 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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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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