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호연/애니북스 이렇게 사색에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요? 아주 작은 생활 속에서도 살며시 미소지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도자기가 있습니다. 잔잔하게 빠져드는 여운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도자기는 이슬같은 촉촉함이 느껴지는 감정들로 채워져 있는 작품입니다. PS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웹에서의 연재분이 모두 수록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센스 만점의 웃음, 웬지 모르게 미소짓고 싶은 즐거움이 한권의 단행본에 모두 담아낼 수 없었던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웹에서 단행본으로 훌륭하게 옮겨졌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게 된다면 단행본으로는 부족해서 웹 연재분을 추천해야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5.11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도자기에 대한 만화입니다. 하지만 흔히 전문적인 소재를 다루는 작품들이 대부분 보여주는 것처럼 전문적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설명해 준다거나 다양한 흥미 요인들을 작품 곳곳에 배치시켜 재미를 살려내며 전문가들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만드는 작품은 아닙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연관성을 통해 연상할 수 있는 우리 문화재에 언급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상의 에피소드 속에서 잠깐 생각나는 도자기를 언급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도자기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작품의 제목은 도자기지만 정작 작품의 내용은 도자기라기 보다는 에세이 툰에 가까운 자전적 수필 형식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어떤 때에는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조차 되지 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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