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박사
토마스 만은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펼쳐야 되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작품에 쏟아 부으며 ‘파우스트 박사’를 통해 다시 한번 독자들을 열광시켰으니 말이다. ‘위대한 것에 감탄하고 열광하고 압도당하는 것은 분명히 정신적 기쁨을 준다’고 작가가 이야기한 것처럼 토마스 만은 이 작품을 통해 엄청난 양의 외적인 정보들을 끌어들여 압박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 특유의 사상의 부딪힘을 마음껏 펼쳐내었고, 철학과, 신학 외에도 예술 전반적인 것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집대성한 명제들을 나열하고 풀어나간다. 작가의 위대함에 감탄하고 작가의 사상의 부딪힘이 만들어내는 싸움에 열광하고 그가 담아낸 거대한 백과사전이 압축 된 것 같은 이야기에 압도당하며 좀처럼 이해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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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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