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드 창의 SF 단편들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언제나 다채롭다. 생명과학 같은 기본적인 과학의 영역에서부터 양자역학, 열역학 등 깊이와 중량감으로 다가와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밖에 없는 과학의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풀어나간다. 특히 단순히 과학이라는 설정에 치우치면서 지적인 역량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법칙 안에서 자유롭게 발휘된 상상력을 통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딘가의 환상이 아니라 현실에 내려와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이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생활 속에 위치한 테드 창의 소설은 하드 SF가 지닌 묵직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익숙함이 함께하는 친근함이 느껴진다. 때문에 테드 창의 SF 소설은 언제나 경이롭다. 과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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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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