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는 마왕을 쓰러뜨리고 나면 어떻게 되는 거지? 마왕이 없어진 세상은 정말 평화로울까? 인간들끼리 싸움이 끊이지 않는데? 호모 켄타로우스라고? 그럼 네발 달린 인간? 날개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능이라구? 용학부는 더 이상 취업이 되지 않잖아. 용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줄어 버렸는데… 쿠이료코의 단편집 ‘용의 학교는 산위에’를 읽으면서 어느 새 일상 속에 환타지가 자연스럽게 위치하게 된다. 선택 받은 “용사는 마왕을 무찌르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다.”는 고전적인 히어로의 이야기 대신 희망을 담아 획득한 전통적인 용사의 이야기의 마지막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현실에 뿌리는 내리고… 기본적으로 단행본에 수록된 단편들은 모두 현실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환타지다. 용기와 희망..
힘든 요리소재들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매번 독 누군가에게 이 작품은 이색적인 환타지가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 이 작품은 이색적인 요리만화가 될 것이다. 그만큼 환타지에 충실한 작품지만 동시에 요리라는 소재에 충실한 요리만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특징들이 합쳐지면서 뜻하지 않게 제법 현실감 넘치는 환타지가 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자들에게 새로운 지적인 유희를 던져주었고 유쾌한 환타지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식도락의 향연을 펼쳐나갔다. 세계관은 전통적으로 구성하자. 캐릭터는 교과서적인 캐릭터와 그렇지 않은 캐릭터를 배치하는게 좋겠지. 스토리 전개는? 역시 환타지니까? 파티원들간의 팀워크를 통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지. 하지만 이 만화는 보급을 위해 요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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