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 곳마다 피바다로 변해간다. 지독할 정도로 잔인하게 썰려나간다. 자극적인 묘사와 함께 이야기의 흐름의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틀어버린다. 초월적 존재인 악마와 이에 맞서는 데빌헌터와의 싸움을 통해 정석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던 다크 판타지를 유쾌하게 파괴시켜 버린다. 후지모토 타츠키는 체인소맨을 통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즐거움을 전해 주었다. 작가가 마음껏 펼쳐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체인소맨이 보여준 의외성은 유쾌함이 녹아들면서 처절하게 나락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무거운 세계관과 이야기 전개속에서도 참신하게 느껴지는 가벼움을 담아낼 수 있었다. 미카미의 정체는? 덴지의 정체는? 아키와 파워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정말로 히메노가? 총의 ..
NOTE
2021. 6. 30. 11:1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클램프
- 타케우치 나오코
- 센티멘탈 그래피티
- 토리야마 아키라
- 원피스
- 센티멘탈 져니
- 코난
- 리얼
- 은혼
- 타나카 요시키
- 카타야마 카즈요시
- 타카하시 루미코
- 율리시스
- 매직쾌두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이노우에 타케히코
- 괴도 키드
- 제임스 조이스
- 밀란 쿤데라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오다 에이이치로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아오야마 고쇼
- 아다치 미츠루
- 우라사와 나오키
- 테즈카 오사무
- 마츠모토 타이요
- 버지니아 울프
- 불새
- 명탐정 코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