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 신화 실존주의와 부조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고 하면 상당히 곤란함에 처하게 되겠죠.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저도 부조리와 실존주의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막연하게나마 개념의 끄트머리를 잡고 미약하게나마 파악하는 정도는 된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을 뿐이죠. 개연성이 끊어지고 논리적 회로 또는 세계가 파괴되는 경우와 우연적 상황에 던져진 존재에 대한 가능성의 영역을 탐구해 나갈 때 까뮈의 작품은 묘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때문에 시지프 신화를 통해 부조리와 실존주의에 대한 까뮈의 에세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있어 좋은 갈잡이가 되지 않으까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떡밥의 미학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카프카에 대한 까뮈의 생각이 있어 다른 의미로도 상당히 길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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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7.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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