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이야말로 셰익스피어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뿐일까요?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대사들의 향연, 웃음 속에서도 비극성을 내포할 수 있는 양면적 모습, 정말 정말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가득한 베니스의 상인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려한 문장과 아름다운 대사들 속에서도 빛나는 유머가 있고 위트와 재치가 살아 있습니다. 곳곳에 재기발랄하나 센스가 탄성을 지르게 만듭니다. 언제나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는 가슴 깊이 파고드는 맛이나 중량감은 떨어지겠지만 가슴 설레이며 잠 못 이루게 만드는 또 다른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햄릿이나 맥베스, 오셀로, 리어왕 등의 비극이 주는 슬픔은 잠시 잊고 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면서 특유의 두근거림을 느껴보세요.
셰익스피어는 수많은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3기에 해당하는 시절에는 리어왕과, 햄릿 등 이른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불리는 걸작을 쏟아내며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고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던져주고 있죠. 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역량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4대 비극은 당대의 모습에 정면에 맞선 파격적인 이야기전개와 다양한 인간 군상의 생동감 넘치는 묘사, 언어의 달인이기도 한 셰익스피어의 문장이 만들어내는 주옥 같은 명대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지 확인 시켜 주었습니다.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물론이고 영어라는 언어가 얼마나 멋진 언어인지를 보여주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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