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는 마왕을 쓰러뜨리고 나면 어떻게 되는 거지? 마왕이 없어진 세상은 정말 평화로울까? 인간들끼리 싸움이 끊이지 않는데? 호모 켄타로우스라고? 그럼 네발 달린 인간? 날개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능이라구? 용학부는 더 이상 취업이 되지 않잖아. 용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줄어 버렸는데… 쿠이료코의 단편집 ‘용의 학교는 산위에’를 읽으면서 어느 새 일상 속에 환타지가 자연스럽게 위치하게 된다. 선택 받은 “용사는 마왕을 무찌르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다.”는 고전적인 히어로의 이야기 대신 희망을 담아 획득한 전통적인 용사의 이야기의 마지막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현실에 뿌리는 내리고… 기본적으로 단행본에 수록된 단편들은 모두 현실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환타지다. 용기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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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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