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해석되는 내용은 작가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지지만 실제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감상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재미’라는 단어다. 딱딱하고 경직되기 쉬운 역사의 무거움을 덜어버리고 재치 있는 해석, 역사적 사실을 따르면서도 픽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여기저기 살을 붙여 이야기의 재미를 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실제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작품들은 역사라는 사실에 대한 이해를 통과하면서도 극적인 재미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오연의 이스트아시아판타지를 보고 느낀 감정은 “충실함”이다. 여기저기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해 나간 흔적이 역력할 정도로 해모수에서부터 이어지는 고구려의 건국 신화를 신화가 아닌 사(史)실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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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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