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속에서 헤메는 - 마이조 오타로
마이조 오타로의 작품을 읽으면 마치 환각 상태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만 같다. 흔히 하는 말로 ‘이 작가 약 빨고 썼다.’라고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가를 언급한다면 난 ‘마이조 오타로’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마이조 오타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개연성이나 인과관계마저도 넘어선 초월적 사건들과 전개를 펼쳐나가기 때문이다. 데뷔작 ‘연기, 흙 혹은 먹이’는 상당한 충격을 전해준 작품이다. 잔인함 또는 잔혹한 소재도 그렇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스토리의 구성면에서도 기존의 미스터리물에서는 좀처럼 시도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수라 걸’, ‘모두 씩씩해’, ‘드릴홀 인 마이 브레인’ 등 그가 이후 발표한 작품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충격적인 작품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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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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