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가와 료지의 암스를 보면 압도적인 힘의 강함으로 다가오는 연출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하게 묘사 된 ‘파괴’는 미나가와 료지의 펜선이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ARMS’의 이야기는 루이스 캐럴 원작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바워크’를 비롯하여 ‘나이트’, ‘화이트 래빗’, ‘퀸 오브 하트’, ‘험프티 덤프티’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예외없이 앨리스에서 차용되었으며 이미지까지 복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의 가장 핵심에는 ‘앨리스’가 위치하고 작품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결국 ‘앨리스’의 캐릭터네임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를 읽으셨다면 미나가와 ..
etc/TALK
2012. 12. 5. 15:3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리얼
- 은혼
- 카키노우치 나루미
- 버지니아 울프
- 괴도 키드
- 아오야마 고쇼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매직쾌두
- 타나카 요시키
- 아다치 미츠루
- 테즈카 오사무
- 제임스 조이스
- 마츠모토 타이요
- 카타야마 카즈요시
- 클램프
- 센티멘탈 져니
- 오다 에이이치로
- 토리야마 아키라
- 이노우에 타케히코
- 명탐정 코난
- 불새
- 밀란 쿤데라
- 타카하시 루미코
- 코난
- 센티멘탈 그래피티
- 원피스
- 우라사와 나오키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율리시스
- 타케우치 나오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