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 Yaro/SHOGAKUKAN/대원씨아이 밤 12시... 사람들의 발길도 끊어지고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것조차 불안해질 한밤중입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는 걸어다는 것조차 허용될 수 없는 시간이기도 하죠. 힘든 하루를 보낸 직장인들, 책과 씨름하며 집으로 돌아온 학생들도 슬슬 마무리 하며 잠자리에 들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내일을 위해 하루의 피로를 풀며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말입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심야식당은 하루가 끝나고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 운영되는 작은 식당입니다. 다양한 메뉴도 없고 그냥 되는대로 주문하면 알아서 만들어주는 조금은 엉성한 식당입니다. 하지만 웬지 엉성해 보이는 이 식당에서 들려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NOTE
2009. 5. 5. 13:50
©ABBE Yaro/SHOGAKUKAN/대원씨아이 다양한 삶의 군상들만큼 다양한 음식이 존재합니다. 밤 12시 부터 아침 7시까지만 운영되는 심야식당은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진솔함 삶의 이야기가 담백하게 다가옵니다. 마치 홀로 살아가는 듯한 삶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세상을 보는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 함께하는 삶입니다. 웬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음에도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심야식당에서 전해주는 마음들이 우리들의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기 때문이겠죠. 2008.10.4
etc/TALK
2008. 10. 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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