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이 남긴 비극은 아직까지도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전후 세대가 퇴장하면서 조금씩 흐려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일까요? 분단이라는 특수성은 해방 세대의 작가들에게 있어서 행운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였을까요? 종교적 신앙을 주제로 한 이야기는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신앙의 문제는 실존의 문제와 결합되어 많은 의문점을 낳고 끝없는 탐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교자’가 재미있는 이유라면 의문점을 담은 사건을 전제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이 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이데올로기가 낳은 프로파간다가 만들어낸 기형적인 상황이 종교적 신앙, 실존의 문제로 연결되어 독자들의 사고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특수성이 종교적 문제, 실존의 문제와 결합되면..
etc/TALK
2013. 3. 22. 23:1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우라사와 나오키
- 토리야마 아키라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센티멘탈 그래피티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아오야마 고쇼
- 코난
- 은혼
- 버지니아 울프
- 오다 에이이치로
- 원피스
- 이노우에 타케히코
- 타카하시 루미코
- 아다치 미츠루
- 매직쾌두
- 명탐정 코난
- 클램프
- 테즈카 오사무
- 마츠모토 타이요
- 센티멘탈 져니
- 밀란 쿤데라
- 타나카 요시키
- 제임스 조이스
- 타케우치 나오코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불새
- 카타야마 카즈요시
- 리얼
- 율리시스
- 괴도 키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