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세상 모르는 철부지 소리처럼 들려.”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니까…” “언제나 치열하게 일하고 쉴때는 열심히 즐기고 과식과 과음을 반복하던 사업가였다.” “행복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에 있는 겁니다.” “인간이 세울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이상이 자기완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같은 평범한 대중은 모두 성공담을 좋아한다.” 면도날은 또 하나의 달과 6펜스다 물론 단순히 달과 6펜스의 연장선상에 놓기에 ‘면도날’의 이야기는 너무나 대극의 위치에서 ‘달과 6펜스’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달과 6펜스가 누군가를 위한 헌정서(書)의 성격을 지닌다면 면도날은 누군가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배제하고 보다 현실의 모델을 바탕으로 그려나간다. 철저하게 비현실적인 인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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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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