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독일의 미술평론가 프란츠 로는 후기 표현주의 회화양식을 지칭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마술적 리얼리즘” 하지만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난 후 처음으로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미술사조에서 나온 용어일 줄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딱!“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이 작품에 어울리는 평가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품에서 들려주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스며들어 있다. 처음부터 당연시 되고 누구도 의심을 품지 않는 그야말로 기이하고 신비로운 주술적 이미지가 곳곳에 삽입되어 있다. 논리적인 설명 하나 없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마콘도의 세계 속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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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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