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런치
난장판이야, 역겨운 난장판이야! 이런 난장판은 평생 구경하지 못할거야. -네이키드 런치 본문 中- 윌리엄 S.버로스의 ‘네이키드 런치’를 읽고 난 후의 느낌을 표현하자면 위와 같은 문장으로 요약하고 싶다. 혼란과 혼돈을 뛰어넘는 난장판으로 구성되어 마치 마약 복용후의 환각 상태에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망상 속에 빠져버린 것만 같다. 알 수 없는 문장들, 이해 불가능한 단어들,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닌 계속해서 끊어지는 전개와 단속성은 작품에 대한 자꾸 작품에 대한 맥락을 놓치게 된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어도 자꾸만 흩어지게 만들어 버리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한다. 미술에서 말하는 ‘콜라주’처럼 자르고 붙인 서술형식은 작품에 대한 어지러움을 더욱 가중시킨다. 다양한 형태로 찢어지거나 잘라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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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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