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너에게 있어서 미국의 남북전쟁은 운명과도 같은 존재이지 않았을까? 포크너가 평생에 걸쳐 자신의 작품을 무대로 활용하게 된 요크나파토파는 사라져버린 미국 남부사회의 모습들을 박물관처럼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소설의 모티브로 건져 올리고 있지만 결국 요크나파토파가 탄생될 수 있었던 핵심은 미국의 남북 전쟁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남북전쟁의 결과로 파생된 다양한 사회 형태의 변화는 윌리엄 포크너에게 있어서 소설 속에서 극대화 될 수 있었고 포크너의 작품 세계는 미국의 역사의 관통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곰(The Bear)’에서 포크너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미국 사회의 모습을 겹쳐내면서 문학이라는 형태를 통해서 구현할 수 있는 사회적 반영을 훌륭하게 구현하였다. 그리고 이 같은 이면에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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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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