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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가 넘친다. 한 회 한 회 완결되는 유쾌한 에피소드 안에서 볼 때마다 늘어가는 재미가 숨어 있다.
우주인의 ‘와탕카!!’는 기발한 센스와 아이디어, 그리고 코믹 개그 만화에서 선사해 줄 수 있는 모든 미덕들을 가지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이다.
곳곳에 넘쳐나는 유머, 기막힌 까메오, 탄성을 지르게 만드는 패러디와 곳곳에 넘쳐나는 아이디어는 매번 질리지 않는 웃음을 주고 있다. 더 이상 마늘을 먹고 살 수는 없다며 호랑이로 당당하게 먹고 싶은 것을 먹겠다며 켈로그 콘 후레이크를 먹는 호랑이, 무서운 화력을 뿜어내지만 정작 거북선을 몰고 다녀야 했던 용, 조선시대 일본의 조총을 피하기 위해 메트릭스를 연습하는 군인들 등등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터져나오는 재치와 웃음들을 이미 봤던 에피소드마저 한 번 더 보게 만들면서 킥킥거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제 슬슬 소재가 떨어져 아이디어의 한계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700회가 넘게 연재했다는 사실은 작가의 샘솟는 아이디어의 한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한한 상상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화와 CF, 방송 등 각종 사회적 이슈가 되는 내용들의 풍자에서부터 어릴적 친숙하게 들어오던 전래 동화, 정치적 경제적 문제,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펼쳐내는 웃음의 향연은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어 더욱 통쾌함을 주고 있다. 신문의 만평등을 통해서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내용이지만 와탕카를 통해서 펼쳐지면 보다 유쾌! 상쾌! 통쾌해진다.
2006년 12월 28일자로 3년간 연재되어 인기리에 마무리 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생각 날 때마다 다시 한번 페이지를 클릭하게 만든다. 그리고 어김없이 웃게 된다.
[링크]와탕카! 감상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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