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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한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의 뛰어난 발상은 물론이고 그러한 발상을 통해서 나오는 다양하고 가지각색의 이색적인 설정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요가시 토시히로의 절정에 달한 데셍능력과 함께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전개로 점프내에서만이 아니라 일본만화 전체를 틀어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전형적인 구성인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매력적인 캐럭터들은 물론이고 '넨'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선사하는 능력자들간의 대결,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새로움이 가득한 아이템들과 설정, 그리고 이것들을 조합하여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그려내는 작가의 능력은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으며, 새롭고 다채로움이 가득하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의 세계관은 이 작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미 전작 유유백서를 통해서 토가시 요시히로는 룰을 통해 펼쳐지는 능력자 대결을 통해 물리적 강함이 아닌 두뇌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대적 속성에 따른 대결 구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같은 룰을 통해 펼쳐지는 능력자 대결은 이 작품에 와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퍼즐을 해체한 다음 다시 짜맞추어 가는 것처럼 보다 복잡하게 설정하였다. 게임을 클리어 해 나가듯 어드벤쳐 적인 재미를 준다.
이전에도 이 같은 형식의 작품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터X헌터에서 전해주는 재미는 신선하고 독특하다. 매번 만화적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된다.
이야기의 재미는 다시 한번 작품 속으로 끌어당긴다.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소년의 모험은 언제나 정석적인 모습을 띄고 있지만 매번 독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소년의 성장에 흐믓해 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 속에서 소년지 특유의 뜨거운 감동을 받는다.
흥미진진하다라는 말은 이런 작품을 보면서 이야기해야 된다고 생각들 정도로 자유롭고 기발한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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