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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노 후지히코씨야 너무나 유명한 작가라서 제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줄로 압니다. 이 작품 "깜짝 닥터"는 호소노 후지히코씨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가치를 가지는 작품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갤러리 페이크"를 비롯하여 최근 발행되고 있는 "타로"는 물론이고 "용서하세요", "마마", "바이오 헌터"등 국내에도 그의 작품 상당수가 발행되어 있지만 이 작품만큼은 아직까지 국내에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방영되었을 당시 이 작품은 실제로 평균 10% 이상의 시청율을 기록하면서 굉장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작품은 호소노 후지히코씨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보다 더 훌륭하게 탄생시켰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면 원작이 연재된 시기에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던 닥터슬럼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5살의 독신 니시키코지 하루카 박사가 매일같이 만들어내는 엉뚱한 발명품으로 벌어지는 소동, 그리고 하루카가 좋아하는 소꿉친구 미유키, 미유키의 여동생 마유미와 귀여운 우리 카오리짱, 교장 선생님과 기타 수많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매일같이 벌이는 코믹 에피소드의 연속입니다.
특히 미유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의 이야기 마유미를 중심으로 펼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카오리짱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온 연령층이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좌충우돌 정신 없이 펼쳐지는 코믹 에피소드가 아니라 작품의 은연중에 절제 있는 스토리를 통해서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걸어주며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카오리짱의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에피소드 등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주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웃음만을 위해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악질적인 개그 연출을 하거나 이런 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억지 웃음을 남발하는 코믹 개그 애니메이션이 종종 보이더군요. 물론 이 작품은 90년대의 화려해지고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코믹 개그물에 비한다면 조금은 초라해 보일지도 모르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전달해주는 상쾌하고 차분한 개그와 작지만 길게, 그리고 잔잔하게 다가오는 감동과 여운은 2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서 독자들에게 충분히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이지만 호소노 후지히코씨의 팬이라면 그의 초기 작품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으며 그의 팬이 아니라도 충분히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원작을 보셨다면 원작에 비해 훨씬 세련되어진 캐릭터 디자인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방영되었을 당시 이 작품은 실제로 평균 10% 이상의 시청율을 기록하면서 굉장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작품은 호소노 후지히코씨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보다 더 훌륭하게 탄생시켰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면 원작이 연재된 시기에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던 닥터슬럼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5살의 독신 니시키코지 하루카 박사가 매일같이 만들어내는 엉뚱한 발명품으로 벌어지는 소동, 그리고 하루카가 좋아하는 소꿉친구 미유키, 미유키의 여동생 마유미와 귀여운 우리 카오리짱, 교장 선생님과 기타 수많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매일같이 벌이는 코믹 에피소드의 연속입니다.
특히 미유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의 이야기 마유미를 중심으로 펼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카오리짱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온 연령층이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좌충우돌 정신 없이 펼쳐지는 코믹 에피소드가 아니라 작품의 은연중에 절제 있는 스토리를 통해서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걸어주며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카오리짱의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에피소드 등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주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단순히 웃음만을 위해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악질적인 개그 연출을 하거나 이런 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억지 웃음을 남발하는 코믹 개그 애니메이션이 종종 보이더군요. 물론 이 작품은 90년대의 화려해지고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코믹 개그물에 비한다면 조금은 초라해 보일지도 모르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전달해주는 상쾌하고 차분한 개그와 작지만 길게, 그리고 잔잔하게 다가오는 감동과 여운은 2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서 독자들에게 충분히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이지만 호소노 후지히코씨의 팬이라면 그의 초기 작품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으며 그의 팬이 아니라도 충분히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원작을 보셨다면 원작에 비해 훨씬 세련되어진 캐릭터 디자인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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