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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명장면 명대사 - 테즈카 오사무의 '불새'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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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
아름다워... !
나는 어째서 우는 거지?
어째서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거지?
그래. 여기서는 모든 것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 가뭄 속에서도 모두 살아있어!
불새 봉황편 中에서 by 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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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아라.
저 석양을... .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저것은,
조금도 변치 않고...몇 십 변...몇 백만 번이나 같은 모습으로 저물어갔다.
내가 세상을 원망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죽였을 때도... .
스승과 함께 전국을 유랑했을 때도.
양팔을 잃고 이 안마산에 몸을 맡겼을 때도.
저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너희도 저 석양처럼 살아라.
부침 많은 인간사의 흐름에 휩쓸리다 보면...,
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맛볼 수 없게 되느니... .
오...봉황이 나를 데리러 와주었구나... .
불새 난세편 中에서 by 아왕
PS 불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왕이 '난세'편에서 불새처럼 비친 석양을 바라보며 숨을 거두는 순입니다. '봉황'편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 상당히 대조적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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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불새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로 이 "아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윤회의 굴레 속에서 그는 계속해서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였는데 "미래"편에서는 사루다 박사로 "우주"편에서는 사루다로(이 사루다가 불새의 저주를 받고 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미래"편에 등장하는 사루다박사입니다. 즉 미래편에 등장하는 사루다 박사와 우주편에 등장하는 사루다는 동일인물입니다.) "망향"편에서는 사루다박사로 등장하며 역시 미래편과 우주편에 등장하는 사루다박사와 동일인물입니다.
그리고 "여명"편에서는 사루다히코로 "봉황"편에서는 아왕(가오우)역으로 등장하고 이 캐릭터는 "난세"편으로 이어져 세월만 흘렀을 뿐이지 동일인물로 다시 등장하죠.
2005.4.1
하야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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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년선데이 45호부터 2화를 수록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작품입니다만 작가의 네임밸류도 거의 없었고 작품자체도 크게 눈에 띄는 편이 아니였는데 1권 발행 이후 중쇄를 거듭하면서 소리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제멋대로 카이조의 '쿠메다 코우지'의 어시스턴트 출신으로 개그 감각이나 센스는 오히려 스승을 뛰어넘을 것 같은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만 아직 초반이니 확신은 이르겠죠.
아버지의 빚 1억 5천만엔을 해결하기 위해 어설프게 유괴했다가 죄를 덮어주는 대신 집사로 일하면서 겪는 분투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1화가 웹상에 공개되어 있으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점프는 매년 주목할만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매거진 역시 꾸준하게 재미있는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만 선데이 쪽은 개인적으로 2000년 이후 발표된 신작 중에서는 미나가와 료지의 "드라이브!"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관심을 끄는 작품이 없었는데(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도지로올시다'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개가 되지 않은 관계로 확실하게 언급하기가 그렇네요.) 간만에 선데이 쪽에서 주목할만한 신작이 나왔네요.
매니악한 요소들도 적당하게 들어 있고 코믹한 면이나 패러디도 적절하게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대중인 작품입니다.
http://websunday.net/rensai/read/hayate/page01.html
[참고]하야테처럼 1화 맛보기
2005.3.26
우리들이 있었다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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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를 더해 갈 수록 공사 규모가 커지는 타케우치....
이번권에서도 여전히 삽질하면서 포크레인까지 동원하나 했더니 다시 한번 도전하네요.(하지만 결국 삽질이 될 것을...)
2005.3.22
레이디 링
어쩌면 제가 어린 시절 보았던 TV애니메이션의 방영 시기를 생각한다면 캔디 캔디보다 이 작품에 더욱 친숙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남자라는 자존심은 있어서 당시 KBS에서 방영할 때에는 죽어도 안보고 있다가(원래 남자는 소녀 취향의 애니메이션은 보면 안됩니다.) SBS에서 새롭게 방영할 때 관심 있게 보긴 했지만 원작 만화를 접하니 느낌이 새롭네요.
요매변성야화
오카노 레이코는 혹시 같은 얼굴밖에 못그리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양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은 둘째 치고서라도 이거 왜 자꾸 위험한 내용으로 끌고 가려는지....
동양화를 보는 듯한 수묵화 같은 그림은 물론이고 음양사 이상으로 신비스러운 동양적 환타지에 오카노 레이코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더해지면서 상당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더군요.
하지만 웃음을 주기 위해서 굳이 "오 마이 갓!"과 같은 현대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했는지(이것이 원작이 그런지 아니면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에 대해서는 아주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005.3.20
만화 속 명장면 명대사 - 닥터 슬럼프 18권 '질주하는 청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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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날 오토바이 소년이라 부른다.
오토바이를 탄지 5년. 단 한번이라도 오토바이를 멈춘적이 없다.
나는 알고 있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면 죽는다는 병에 걸려있다는 걸.
난 끝없는 내일을 향해 청춘하이웨이를 오늘도 질주한다.
오토바이 소년의 발라드 작사/곡 by 오토바이 소년
나는 바람을 가르고 달려간다♪
청춘이란 이름의 아스팔트 길♬
랄라라~ 목숨도 아깝지 않네♪
그러나 주고 싶지는 않아♬
나의 Lonely Load♩
PS 닥터슬럼프에서는 겨우 18권에서만 출연했을 뿐이지만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토바이 소년의 최대 업적은 바로 닥터 슬럼프 최고의 미인 중 한사람과 결혼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2005.3.17
아름다워... .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
아름다워... !
나는 어째서 우는 거지?
어째서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거지?
그래. 여기서는 모든 것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이 가뭄 속에서도 모두 살아있어!
불새 봉황편 中에서 by 아왕
잘 보아라.
저 석양을... .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저것은,
조금도 변치 않고...몇 십 변...몇 백만 번이나 같은 모습으로 저물어갔다.
내가 세상을 원망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죽였을 때도... .
스승과 함께 전국을 유랑했을 때도.
양팔을 잃고 이 안마산에 몸을 맡겼을 때도.
저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너희도 저 석양처럼 살아라.
부침 많은 인간사의 흐름에 휩쓸리다 보면...,
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맛볼 수 없게 되느니... .
오...봉황이 나를 데리러 와주었구나... .
불새 난세편 中에서 by 아왕
PS 불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왕이 '난세'편에서 불새처럼 비친 석양을 바라보며 숨을 거두는 순입니다. '봉황'편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 상당히 대조적 모습이죠.
아마 불새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로 이 "아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윤회의 굴레 속에서 그는 계속해서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였는데 "미래"편에서는 사루다 박사로 "우주"편에서는 사루다로(이 사루다가 불새의 저주를 받고 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미래"편에 등장하는 사루다박사입니다. 즉 미래편에 등장하는 사루다 박사와 우주편에 등장하는 사루다는 동일인물입니다.) "망향"편에서는 사루다박사로 등장하며 역시 미래편과 우주편에 등장하는 사루다박사와 동일인물입니다.
그리고 "여명"편에서는 사루다히코로 "봉황"편에서는 아왕(가오우)역으로 등장하고 이 캐릭터는 "난세"편으로 이어져 세월만 흘렀을 뿐이지 동일인물로 다시 등장하죠.
2005.4.1
하야테처럼
주간소년선데이 45호부터 2화를 수록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작품입니다만 작가의 네임밸류도 거의 없었고 작품자체도 크게 눈에 띄는 편이 아니였는데 1권 발행 이후 중쇄를 거듭하면서 소리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제멋대로 카이조의 '쿠메다 코우지'의 어시스턴트 출신으로 개그 감각이나 센스는 오히려 스승을 뛰어넘을 것 같은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만 아직 초반이니 확신은 이르겠죠.
아버지의 빚 1억 5천만엔을 해결하기 위해 어설프게 유괴했다가 죄를 덮어주는 대신 집사로 일하면서 겪는 분투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1화가 웹상에 공개되어 있으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점프는 매년 주목할만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매거진 역시 꾸준하게 재미있는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만 선데이 쪽은 개인적으로 2000년 이후 발표된 신작 중에서는 미나가와 료지의 "드라이브!" 정도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관심을 끄는 작품이 없었는데(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도지로올시다'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개가 되지 않은 관계로 확실하게 언급하기가 그렇네요.) 간만에 선데이 쪽에서 주목할만한 신작이 나왔네요.
매니악한 요소들도 적당하게 들어 있고 코믹한 면이나 패러디도 적절하게 연출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기대중인 작품입니다.
http://websunday.net/rensai/read/hayate/page01.html
[참고]하야테처럼 1화 맛보기
2005.3.26
우리들이 있었다 7권
권수를 더해 갈 수록 공사 규모가 커지는 타케우치....
이번권에서도 여전히 삽질하면서 포크레인까지 동원하나 했더니 다시 한번 도전하네요.(하지만 결국 삽질이 될 것을...)
2005.3.22
레이디 링
어쩌면 제가 어린 시절 보았던 TV애니메이션의 방영 시기를 생각한다면 캔디 캔디보다 이 작품에 더욱 친숙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남자라는 자존심은 있어서 당시 KBS에서 방영할 때에는 죽어도 안보고 있다가(원래 남자는 소녀 취향의 애니메이션은 보면 안됩니다.) SBS에서 새롭게 방영할 때 관심 있게 보긴 했지만 원작 만화를 접하니 느낌이 새롭네요.
요매변성야화
오카노 레이코는 혹시 같은 얼굴밖에 못그리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양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은 둘째 치고서라도 이거 왜 자꾸 위험한 내용으로 끌고 가려는지....
동양화를 보는 듯한 수묵화 같은 그림은 물론이고 음양사 이상으로 신비스러운 동양적 환타지에 오카노 레이코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더해지면서 상당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더군요.
하지만 웃음을 주기 위해서 굳이 "오 마이 갓!"과 같은 현대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했는지(이것이 원작이 그런지 아니면 번역하는 과정에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에 대해서는 아주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005.3.20
만화 속 명장면 명대사 - 닥터 슬럼프 18권 '질주하는 청춘' 中
마을 사람들은 날 오토바이 소년이라 부른다.
오토바이를 탄지 5년. 단 한번이라도 오토바이를 멈춘적이 없다.
나는 알고 있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면 죽는다는 병에 걸려있다는 걸.
난 끝없는 내일을 향해 청춘하이웨이를 오늘도 질주한다.
오토바이 소년의 발라드 작사/곡 by 오토바이 소년
나는 바람을 가르고 달려간다♪
청춘이란 이름의 아스팔트 길♬
랄라라~ 목숨도 아깝지 않네♪
그러나 주고 싶지는 않아♬
나의 Lonely Load♩
PS 닥터슬럼프에서는 겨우 18권에서만 출연했을 뿐이지만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토바이 소년의 최대 업적은 바로 닥터 슬럼프 최고의 미인 중 한사람과 결혼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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