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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걸즈 38화 - 널 지켜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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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소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바로 이 장면입니다. 마사키가 떠나가면서 작별의 선물로 꽃을 피워주는 장면입니다.

마사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원작에서와는 달리 미카게의 약으로 인해서 노다가 초능력을 쓰지도 않았고 카케우라 선생님의 환상적인 레이저 쇼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아쉽다고 생각한 이야기였는데 마지막 이 장면을 보면서 이제까지의 아쉬움을 날려 버릴 정도로 감동받았던 장면입니다.

PS 마사키의 성우는 호리카와 료입니다. 드래곤볼 최고의 멋있는 카리스마를 지닌 악당 베지터는 물론이고 은하영웅전설의 라인하르트,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의 레디오스 소프 등 상당히 인상 깊은 역을 많이 맡으셨던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사키는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다가 성우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리카와 료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요술소녀 39화 - 쌍둥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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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은 작품의 주인공인 마츠나가 토모미와 미카게의 사진이지만 왼쪽은 다른 사람입니다.

바로 마츠나가 자매의 어머니 "타카에"와 쌍둥이 자매인 "노우에"의 어린 시절의 사진입니다.

아시다시피 토모미와 미카게의 어머니와 이모 역시 쌍둥이 자매였었죠. 정말 똑같죠.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마지막 부분에서 밝혀진 어머니와 이모의 비밀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어머니와 이모 역시 초능력을 사용하는 쌍둥이 자매였었죠. 마지막 장면에서 어머니와 이모가 초능력을 사용하는 쌍둥이 남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웬지 모를 즐거움을 느꼈던 기억이 나더군요.

2003.12.3

미라클 걸즈 41화 - 머나 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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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39화와 함께 요술소녀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는 41편입니다.(개인적으로는 41편은 요술소녀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멀고 먼 고대 이집트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정수파라오와 방정시리우스, 선영파트라 등등 국내 방영시의 개명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인데, 이집트에서 새끼 손가락을 걸고 있는 소녀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유적의 발견, 월식, 시간을 넘어선 인연 등...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는 에피소드로 정수파라오가 헤어지기 직전 혜리에게 했던 대사가 인상 깊었던 작품입니다.

먼 미래에 다시 만날 약속이 있다는 것을 믿고 싶어

PS 조선영(다이도우지 루미코)의 안경속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28편이나 43편 같이 안경을 완전히 벗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모습에서 안경속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루미코의 팬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에피소드입니다.

미라클 걸즈 43화 - 영화는 축제다,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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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편에 이어서 다시 한번 안경을 벗고 나오는 다이도우지 루미코의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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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도우지는 안경을 벗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야마기시를 알아보지 못하고 야마기시는 안경을 벗은 다이도우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지만 아쉽게도 국내 방영시 이 에피소드는 결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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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편에서도 루미코는 안경을 벗게 됩니다. 이때에는 마츠나가 미카게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히데아키 선배를 가로채기 이해서였죠.

PS 다이도우지 루미코의 성우는 사쿠마 레이입니다. 맛의 달인에서 유우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에서 클로소 등을 맡으셨지만 역시 팬들에게 가장 알려진 배역은 란마1/2의 샴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라클 걸즈 51화(최종화) - 기적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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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쌍둥이 전설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요술소녀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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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아키와 미카게의 관게도 조금은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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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93년 1월 8일 첫 방영을 시작해서 1993년 12월 24일 종영됩니다. 즉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며 작품이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이런 크리스마스 특집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라클 걸즈!"

PS 現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동덕여대 교수로 있는 김광민님-수요예술무대 진행자-께서 작곡한 불후의 명곡은 바로 "요술소녀" 주제곡입니다.

최근 다시 한번 요술소녀 보면서 한번 잡담해 봤습니다.

너무달라 너무달라 너무달라 우리들은
솔솔도도 라라라파 레레레레 레도레미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쌍둥이 자매
솔도도 라라 라라파 레레레 레레도 시도

새끼손가락 마주 걸~고 신비의 세계로 날아간다.
레레레레레 도레 미레미 파파파파미파솔#파솔

아무도 모르게 둘이서 둘이서
도도레 레솔솔 라시도 라도레

단발머리 운동화의 말괄량이
도도시도 #라#라#라#라#라#라#라솔

빨강리본 예쁜 미소의 새침때기
도도시도 도시 라도라 도라도레

너무달라 너무달라 너무달라 우리들은
솔솔도도 라라라파 레레레레 레도레미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쌍둥이 자매
솔도도 라라 라라파 레레레 레레도 시도

200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