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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노트 - 2006.11.11

sungjin 2007. 9. 17. 10:41
- 결국 이마카와 야스히로 감독의 “철인 28호 ~ 백주의 잔월” 극장판 공개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자이언트 로보라는 불후의 걸작과 기동무투전 G건담이라는 혁명을 탄생시켰던 원작파괴자 이마카와 야스히로 감독은 파름의 나무를 통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나카무라 타카시 감독과 함께 2004년판 “철인 28호” TV시리즈를 맡은 적이 있죠. 개인적으로 일본 크리에이터 중에서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가장 자신있게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물론 그 때문에 더욱 극단적으로 팬층이 갈려버리기도 합니다만) 극장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PS 전 사실 96년도까지만 해도 이마카와 야스히로 감독이 차세데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명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 XXX홀릭이 10권째 누계 660만부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영매거진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 중에서는 이니셜D 다음으로 권당 부수가 높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간소년매거진에 연재 중인 “츠바사”가 8권째 누계 500만부를 돌파하였으니 비슷한 페이스로 나가고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 은혼이 15권째 1200만부, 디 그레이맨이 9권째 750만부를 돌파했으니 나온 권수의 페이스를 생각할 때 대충 두 작품 모두 비슷한 페이스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그러고 보니 점프의 연재작이 심각할 정도로 무자비하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네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데스노트, 은혼, 디 그레이맨, 아이실드21, 리본, 무장연금만 해도 9편이고 이미 무적코털 보보보와 헌터X헌터는 애니화 되었죠. 이제 재규어만 남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