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누계 2700만부 돌파!!

2005년들에 더욱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야자와 아이의 '나나'가 누계 2700만부를 돌파하며 현 최강의 순정만화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미 집영사의 순정지 '쿠키' 연재 초기부터 이렇다할 미디어믹스 없이 5권째 450만부 7권째 750만부, 9권째 1300만부, 10권째 1400만부, 11권째 1600만부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나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모여서 만든 헌정앨범과 영화 제작, 그리고 관련 상품들로 인해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12권째 누적 부수 2200만부를 돌파하게 되었으며 이번 13권째에 들어서면서 결국 2700만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나나는 현재도 클라이막스로 접어드는 과정이며 인기 역시 하락하기 보다는 더욱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 된다고 수 있는데 만일 현재의 페이스대로 연재가 장기화 된다고 가정한다면(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일본 순정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 기록을 충분히 경신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나루토나 배가본드, 헌터X헌터와 같은 현 일본 최고의 인기작보다 높은 초판 발행 부수를 기록하면서 원피스에 가장 근접한 작품으로써 소년만화 이상의 인기를 증명시켜 주게 되었습니다.

현재 순정만화 중에서 초판 발행 부수 신기록은 사쿠라 모모코의 꼬마 마루코짱(국내 출판 단행본 타이틀은 '모모는 엉뚱해'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타이틀은 '마루코는 아홉살') 7권(1991년 1월 11일 발행.)에서 기록한 240만부입니다. 아마 조금더 폭발적인 플러스 요인이 생긴다면 꼬마마루코짱의 초판 발행 부수 기록은 물론이고 다소 힘겹기는 하지만 원피스가 가지고 있는 초판 263만부(원피스 27권에서 수립)를 넘어서는 것도 현실로 다가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