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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요? 신준섭이 강백호에게 블럭을 당하는 장면이 너무나 가슴아프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재능이 없는 선수,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선수,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고 농구선수로써 대성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신준섭은



노력을 통해 자신의 무기를 만들어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스코어러로 활약하며 득점왕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농구를 시작한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은 강백호의 타고난 운동능력 앞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좌절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더 이상은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이 타고난 재능앞에 무릎꿇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