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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재 클래식스
10번째 올재는 국부론과 도덕경, 그리고 나츠메 소세키의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동양과 서양, 그리고 문학으로 균형있게 구성되어 고른 독서를 유도하고 있네요.
나츠메 소세키의 후기 작품은 사소설 특유의 에세이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며 잔잔하게 스며드는 듯한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의 마음을 적셔주고 있습니다. '마음'처럼 매우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이야기라도 말입니다.
하얀성
오르한 파묵이 이렇게 색채에 집착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매번 문화와 문화, 다른 세상의 부딪힘 속에서 터키의 문화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일까요?
어느 틈엔가 파묵의 작품 세계가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파묵의 소설은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독자들을 사로잡는 흡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느리게 배우는 사람
토마스 핀천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하나는 분명 '과학'을 소설로 치환시킬 수 있는 탁월한 재능입니다. 음모와 수수께끼, 언어유희와 미디어의 정보를 삽입하는 재미가 가득하지만 역시 과학적 현상을 소설을 치환하는 재미야말로 토마스 핀천의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아닐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엔트로피"를 추천하고 싶네요.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현상은 소설로 완성된다면 아마 이렇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생각하면서 즐길 수 있으니까요.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수백년의 시간을 거슬러 현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이야기는 더이상 흥미를 채울 수 없는 공식이긴 합니다만 이런식으로 클리셰를 변형할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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