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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겐의 노래
누군가는 이 작품을 웅장하다고 말하며 누군가는 이 작품을 위대한 서사시로 평가합니다. 독일문학이 낳은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하는 이 작품은 영웅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복수의 비극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이야기를 한 줄로 평가할 때 네티즌들은 농담삼아 이런 식으로도 이야기하곤 합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큰일난다구요!
에어기어 37권(완결)
오 그레이트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넘어 만화를 잘 그리는 작가입니다. 개인적으로 무라타 유스케와 함께 만화를 가장 잘 그리는 작가로 꼽는 만화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에어기어에는 작가의 만화 그리는 재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 작품이 이런 식으로 완결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더 이상 오그레이트의 에어기어에서 펼쳐질 화려한 레갈리아 디자인과 엄청난 그림들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이 작품이 완결되기까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은 전혀 없었으니까요.
BIILY BAT 10권
빌리뱃을 보면서 20세기 소년과의 차이응 느끼지 못한다면 저만의 착각일까요? 이 작품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 우라사와 나오키의 자기 복제(또는 나가사키 타카시의 자기복제)라는 느낌은 분명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라사와 나오키의 재치넘치는 센스와 웃음은 탁월한 연출로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움직임과 박력이 돋보이는 연출을 그야말로 최고죠.
다시 한번 야와라같은 작품으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재능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만 나가사키 타카시와 합작으로 완성한 작품들(키튼-몬스터-20세기 소년-플루토-빌리 배트)이 너무 엄청나다 보니 아마 힘들겠죠.
경성탐정 이상
“아! 오감도를 쓰신 분 아니신지요? 포스트모던을 표방하는 상징적인 시로 앞으로 인간의 정신이 해체되고 자아가 와해되는 불분명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 것으로...”
“됐소! 거기까지. 난 생각 없이 쓴 것이요.”
배가본드 34권
34권을 펼치면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선이 만들어 내는 그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됩니다. 배가본드에서 펼쳐낸 삶에 대한 철학적 물음에 대답하는 모습도 놀라웠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그림을 완성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인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이 정도로 그림에 힘을 실어내면 만화 이상의 작품이라고 극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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