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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단 하나밖에 안 가진 목숨을 어떤 사상을 위해서 버린다는 것은 인류의 독특한 어리석음이라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인간이라는 것은 줄곧 중독에 걸려 있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개인적으로 앙드레 말로의 인간 조건(인간의 조건)과 같이 현재진행형으로 지금도 계속해서 다양한 해석을 쏟아지는 작품들은 조금 꺼리게 됩니다. 함부로 이야기 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고 자칫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는 사항들도 둔감하게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시대를 경험하지 않았고 언제나 간접적인 경험밖에 할 수 없으므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죠. 때문에 누군가에게 추천하는 경우도 드뭅니다만 이 작품만큼은 충분히 추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어요."
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조금 설득력이 떨어질까요?
정치적인, 역사적인, 사상적인 문제는 민감해도 각자가 고뇌하는 주제들은 충분히 공유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사랑, 누군가에게는 이데올로기, 누군가에게는 고독, 그리고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행동하는 실천적 예술가, 프랑스의 문인이지만 중국을 경험한 예술가이자 정치인의 소설이기 때문에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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