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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피네간의 경야가 무슨 내용인지 이해합니까?"라고 질문한다면
"아니요. 지금도 이해 못하지만 아마 앞으로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다만 작품의 마지막 장에서 안나 리비아 플루라벨의 독백이 시작되는 순간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율리시스'의 페넬로페의 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두근거림이 피네간의 경야에서도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율리시스에서 블룸의 고백에 대해 몰리가 "Yes"라고 긍정의 대답을 들려주는 순간의 감동이 있다면
피네간의 경야에서는 ALP이 HCE에게로 되돌아가면서 새롭게 작품의 처음으로 돌아가는 순간의 깊은 여운이 있습니다.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 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단계 위로 올라서는 조이스의 성장통은 피네간의 경야 마지막 부분을 통해 최고의 희열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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