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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TALK

사방유희

sungjin 2010. 2. 14. 09:56


엔도 타츠야의 데뷔 시절부터 발표 된 단편들을 묶은 단행본입니다.

'싸우는 소녀'라는 공통 된 분모를 가지고 있는 각각의 단편들은 거장들의 작품에 비한다면 다소 부족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신인다운 열정이 전해지는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훗날 엔도 타츠가 중견작가로 올라섰을 때 다시 한번 이 작품을 본다면 지금은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20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