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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위는 2003년 1년간 집영사에서 발행한 작품들 중에서 초판 발행 부수를 기준으로 베스트10을 집계한 것입니다.
물론 초판 발행 부수에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슈에이사의 작품은 실질적으로 초판 발행부수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초판 발행 부수를 많이 하는 작품이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원피스 24권에서 초판 252만부를 발행하며 신기록을 세웠을 때 10일만에 252만권이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2쇄에 들어갔는데 이 대 2쇄본은 겨우 2만부만 찍고 발행하였습니다. 즉 이 베스트는 실제적으로 슈에이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권당 평균적으로 많이 팔린 작품을 순위에 랭크시켰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간지 연재작들은 1년동안 단행본이 5,6권씩 나올 때 리얼 같은 작품은 겨우 1권밖에 발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슈에이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즉 이 순위에다가 배가본드와 헬로우 블랙잭, 그리고 명탐정 코난을 추가시키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 베스트 톱10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순위는 슈에이사에서 직접 발표한 순위이며 집영사 작품만 놓고 본다면 어떤 곳보다 정확한 순위입니다.
일단 2003년도 초판 발행부수 순위를 보면
2003년 슈에이사 초판 발행부수 순위(출처-집영사 홈페이지)
예상대로 원피스가 1위를 기록하였으며 헌터X헌터가 2위에 랭크되며 슈에이사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들이 연재하는 소년점프 최고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루토가 3위에 랭크되면서 확실한 인기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나루토는 매년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서 점프의 차세대 빅히트작으로 발돋음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4위와 5위에 랭크된 나나와 꽃보다 남자는 일본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순정만화입니다. 당당히 4위와 5위에 랭크되면서 남자만화 못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나가 꽃보다 남자보다 순위가 높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꽃보다 남자가 잘나가는 작품이였지만 이번에 역전된 것 같네요. 나나가 이런 추세라면 최근 연재가 종료되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긴 꽃보다 남자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위에 랭크된 테니스의 왕자님도 여전히 강세입니다. 점프내에서 원피스와 헌터X헌터 다음으로 잘나가는 작품이지만 나루토의 상승세에 밀리고 말았네요.
7위에 올라온 리얼은 초판 발행부수가 아니라 판매순위로 따진다면 이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리얼은 초판보다는 후속으로 발행되면서도 꾸준한 판매고를 보이는 작품인데다가 10월달에 발행되었기 때문에 집계 기간의 불리함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12월말까지 기간을 정해서 다시 집계한다면 리얼의 순위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위를 차지한 히카루의 바둑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확실히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때 원피스, 헌터X헌터와 함께 트로이카라고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였지만 99년 등장한 무서운 신인 나루토와 테니스의 왕자님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슈에이사에서 이 정도의 순위를 유지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히트작임에는 손색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9위와 10위에 랭크된 블리치와 블랙캣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인기 역시 급상승 중인 작품입니다. 전작의 부진을 떨쳐버리고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한 쿠보 타이토의 블리치는 점프 특유의 스토리 전개에 강렬한 액션과 화면 임펙트, 그리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야부키 켄타로의 블랙캣은 작품 초반만 하더라도 "점프의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혹평을 면치 못하던 작품이였으나 스토리가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초반의 혹평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블랙캣은 딸기100% 같은 학원물을 제외한다면 "점프의 연재작에서 여성 캐릭터는 오직 한 명만이 주역이다."라는 공식을 깨고 수많은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점프내에서도 상당히 의외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순위는 초판 발행 부수에 한정된 순위입니다. 또한 슈에이사에서 발행된 작품만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2003.12.4
물론 초판 발행 부수에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슈에이사의 작품은 실질적으로 초판 발행부수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초판 발행 부수를 많이 하는 작품이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원피스 24권에서 초판 252만부를 발행하며 신기록을 세웠을 때 10일만에 252만권이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2쇄에 들어갔는데 이 대 2쇄본은 겨우 2만부만 찍고 발행하였습니다. 즉 이 베스트는 실제적으로 슈에이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권당 평균적으로 많이 팔린 작품을 순위에 랭크시켰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간지 연재작들은 1년동안 단행본이 5,6권씩 나올 때 리얼 같은 작품은 겨우 1권밖에 발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슈에이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즉 이 순위에다가 배가본드와 헬로우 블랙잭, 그리고 명탐정 코난을 추가시키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 베스트 톱10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순위는 슈에이사에서 직접 발표한 순위이며 집영사 작품만 놓고 본다면 어떤 곳보다 정확한 순위입니다.
일단 2003년도 초판 발행부수 순위를 보면
2003년 슈에이사 초판 발행부수 순위(출처-집영사 홈페이지)
순위 | 작품명 | 작가 |
1위 | 원피스 | 오다 에이이치로 |
2위 | 헌터X헌터 | 토가시 요시히로 |
3위 | 나루토 | 키시모토 마사시 |
4위 | 나나 | 야자와 아이 |
5위 | 꽃보다 남자 | 카미오 요코 |
6위 | 테니스의 왕자 | 코노미 타케시 |
7위 | 리얼 | 이노우에 타케히코 |
8위 | 히카루의 바둑 | 홋타 유미/오바타 타케시 |
9위 | 블리치 | 쿠보 타이토 |
10위 | 블랙캣 | 야부키 켄타로 |
예상대로 원피스가 1위를 기록하였으며 헌터X헌터가 2위에 랭크되며 슈에이사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들이 연재하는 소년점프 최고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루토가 3위에 랭크되면서 확실한 인기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나루토는 매년 순위가 상승하고 있어서 점프의 차세대 빅히트작으로 발돋음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4위와 5위에 랭크된 나나와 꽃보다 남자는 일본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순정만화입니다. 당당히 4위와 5위에 랭크되면서 남자만화 못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나가 꽃보다 남자보다 순위가 높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꽃보다 남자가 잘나가는 작품이였지만 이번에 역전된 것 같네요. 나나가 이런 추세라면 최근 연재가 종료되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긴 꽃보다 남자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위에 랭크된 테니스의 왕자님도 여전히 강세입니다. 점프내에서 원피스와 헌터X헌터 다음으로 잘나가는 작품이지만 나루토의 상승세에 밀리고 말았네요.
7위에 올라온 리얼은 초판 발행부수가 아니라 판매순위로 따진다면 이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리얼은 초판보다는 후속으로 발행되면서도 꾸준한 판매고를 보이는 작품인데다가 10월달에 발행되었기 때문에 집계 기간의 불리함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12월말까지 기간을 정해서 다시 집계한다면 리얼의 순위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위를 차지한 히카루의 바둑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확실히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때 원피스, 헌터X헌터와 함께 트로이카라고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였지만 99년 등장한 무서운 신인 나루토와 테니스의 왕자님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슈에이사에서 이 정도의 순위를 유지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히트작임에는 손색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9위와 10위에 랭크된 블리치와 블랙캣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인기 역시 급상승 중인 작품입니다. 전작의 부진을 떨쳐버리고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한 쿠보 타이토의 블리치는 점프 특유의 스토리 전개에 강렬한 액션과 화면 임펙트, 그리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야부키 켄타로의 블랙캣은 작품 초반만 하더라도 "점프의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혹평을 면치 못하던 작품이였으나 스토리가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초반의 혹평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블랙캣은 딸기100% 같은 학원물을 제외한다면 "점프의 연재작에서 여성 캐릭터는 오직 한 명만이 주역이다."라는 공식을 깨고 수많은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키면서 점프내에서도 상당히 의외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순위는 초판 발행 부수에 한정된 순위입니다. 또한 슈에이사에서 발행된 작품만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20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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